한국학교협회「한얼 문화의 밤」… 웃음과 박수


캐나다 한국학교협회(회장 김해수, 이사장 정진오)가 차세대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모금을 겸해 한국문화의 한마당으로 마련한 ‘제3회 한얼 꿈나무 문화의 밤’이 지난30일 저녁 각 한국학교 어린이들과 학부모 및 가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에서 열렸다.
김해수 회장의 개회인사와 간단한 환영행사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한국학교 어린이와 교사들이 꾸민 ‘흥부와 놀부전’이 연극과 합창, 무용, 연주 등을 곁들여 12막으로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을 즐겁게 하며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는 남성 5중창단 ‘라파체’를 비롯해 나래무용단, 어린이 합창단, 소프라노 김미혜, 첼로 구본영,  최봉준 Popping댄스 등이 막간을 장식했고,  각 한국학교 대표들은 피켓을 들고나와 한국학교를 소개했다. 앞서 김해수 회장은 인사를 통해 “꿈나무 육성기금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오래 기억할 한국문화와 정서, 정체성 함양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지인 총영사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 문화를 알고 익혀 정체성을 가진 2세들을 길러내는 귀한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 문의: 416-695-4891, 416-385-0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