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같은 동점골

● 스포츠 연예 2013. 6. 9. 19:05 Posted by SisaHan

한국축구가 레바논 원정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4일 레바논 베이루트의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최강희 감독의 한국대표팀은 레바논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도 심각한 골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1-1로 비기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전반 12분 하산 마툭한테 기습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고, 후반 추가시간 7분 김치우의 기적같은 동점골로 힘겹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3승2무1패 승점 11(득점 12, 실점 6)로 A조 1위에, 우즈벡이 동률 2위. 이란이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