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교회 시니어대학 종강발표 후 박태겸 목사(앞 오른쪽 끝)등과 기념촬영 모습.


동신교회(담임 박태겸 목사) 부설 늘푸른 시니어대학 3기가 10주간에 걸친 수업을 마치고 종강했다. 지난 7일 열린 종강발표회는 타악기 연주 등 노래교실반과 고전 무용반의 부채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익힌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종강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옥빌 코로네이션 파크에 소풍을 가 예루살렘성·통곡의 벽 등 자연물을 이용한 조별 작품을 만들기와 사행시 등으로 즐기기도 했다. 특히 ‘봄나들이’로 지은 신인순 학생의 사행시(봄바람이 살랑이니 꿈길따라 고향가네/ 나물무쳐 비벼주는 엄마약손 그리워라/ 들꽂꺼어 입에물고 피리불던 유년시절/ 이억만리 정겨움이 천리향에 묻어오네)는 듣는 이들의 코 끝을 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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