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격상승과 금리전망

금년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길어도 부동산 경기는 뜨겁습니다. 토론토 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3월 들어 GTA내 기존주택 매매가 활발해 평균가격과 물량이 전년대비 각각10.6%와 11.8% 상승했다고 합니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는 매물부족으로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해 14.0%의 가장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가격상승은 주택을 새로 구입하려는 무주택 서민들과 신규이주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까다로워진 은행의 모기지 융자 심사기준을 맞추기 어려워서 주택구입을 미루거나 포기하시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나마 주택구입 희망자들에게 유리한 점이라고 한다면 장기간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당분간 안정적인 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일 것입니다.


지난 1월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Benchmark Rate)를 0.25% 인하하면서 3월에 다시한번 더 인하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전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3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전문가들 예측은 더 내릴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따라서 시중은행들의Prime Rate도 현재의 2.85%를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한편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예상했던 2.4%에서 2.1%로 하향 조정한 바 있는데 TD은행은 이번에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2.0%에서 1.9%로 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유가하락 여파로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서 성장률이 저하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2016년까지는 현 금리수준을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주택을 구입하고 모기지를 얻을때 또는 기존 모기지를 연장할때 이자율을 어떻게 결정할까 고민을 해 봐야 하겠습니다.


모기지 이자율에 대하여는 Special금리이긴 하지만 주요 시중은행들이 현재 5년 변동금리 P-0.6%(2.25%)선을 유지하고 있고 일부 제2금융권에서는 그 이하(P-0.85%)로도 특별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고정금리에 대하여는 주요 시중은행에서 현재 5년제 2.74%이지만 일부에서는 특별 이자율 2.54%까지 경쟁금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제 중요한 모기지 상품에 대한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변동금리냐 고정금리냐? 고민입니다.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니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저렴한(시중은행 기준 0.49%저렴 : 모기지 $100천에 $490 이익) 변동금리를 선택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다시 Oil가격이 오르면서 경제성장이 빨라지면 금리가 상승기조로 바뀌게 되고 모기지 이자율도 올라가게 되겠고 그때는 고정금리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고객여러분의 편의를 위하여 참고로 현행 모기지 최저이자율을 알려 드립니다.
●3년변동 Closed: P-0.80%, 2.05% ●5년변동 Closed: P-0.85%, 2.0% ● Line of Credit Open: P+0.25%, 3.10% ●1년고정 Closed: 2.69% ●2년고정 Closed: 2.24%, ●3년고정 Closed: 2.44%, ●4년고정 Closed: 2.54%, ●5년고정 Closed: 2.54%.
(*위 금리는 Mar. 31, 2015 현재 각 금융기관의 Special 이자율로 언제든지 예고없이 변경될수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나 각종 융자신청과 관련해 궁금하거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모기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진화영 - 모기지 에이전트, Atlantic(HS) Financial >
모기지 상담 및 문의: 647-688-8593, hyjin916@yaho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