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룡」올해도 ‘무한도전’

● 스포츠 연예 2012. 1. 14. 13:37 Posted by SisaHan
2·6월 월드컵 최종예선·7월 런던 올림픽… 2012 주요 이벤트

2012년은 런던 여름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1월에는 제1회 겨울 유스올림픽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리고, 2월에는 한국 축구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결정할 3차 예선 최종전이 예정돼 있다. 3월에는 프로축구 K리그가 시작되고, 4월에는 매년 인기를 더하는 프로야구가 개막해 700만 관중동원에 도전한다. 
6월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전이 시작된다. 한국 대표팀이 2월29일 쿠웨이트 전에서 패하면 1년 동안 진행되는 최종 예선전은 남의 잔치가 되고만다.
 
7월에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런던으로 쏠리게 된다. `하나의 삶(Live As One)`을 모토로 내건 최고 스포츠 제전인 제30차 여름 올림픽이 7월27일런던에서 개막하기 때문이다. 런던올림픽은 8월12일까지 지구촌 안방에 `각본 없는 드라마`를 선보인다. 
10월에는 대구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영암에선 세번째 F1코리아그랑프리가 열린다. 
11월에는 국내 프로야구 챔피언을 결정하는 한국 시리즈에 이어 아시아 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 시리즈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12월에는 K리그가 챔피언전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10위이내-금12개 이상’ 목표

7월 런던올림픽, 26종목 선수단 400여명 맹훈

2012년 하계올림픽이 7월27일부터 8월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려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펼친다. 이어 8월29일부터 9월9일까지는 장애인 체육인들의 올림픽인 제14회 하계패럴림픽도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이상을 획득해 세계 ‘톱10’을 지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랐다.
대한체육회는 런던올림픽에 임원과 코치를 포함한 400여명의 선수단을 보낼 계획이다. 전 종목(26개) 출전도 목표다. 각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태극 전사들은 ‘톱10’ 수성을 위해 금메달 산실인 태릉선수촌 등에서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체육회는 양궁·태권도·유도 등 전통적인 메달 강세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얻고 수영·배드민턴·체조·사격·펜싱·역도 등에서도 금맥을 캐내 금메달 12개 이상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그러나 일본을 비롯해 이탈리아,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경쟁국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이들 나라들과 치열한 5∼10위권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PGA도 한류‥남자골퍼 10여명 우승 도전

새해 한국의 낭자군은 물론, 남자 프로골퍼들도 미국프로골프(P GA)투어 정복에 나섰다. 2000년 최경주가 첫발을 내디딘 이후 `코리안 브러더스`는 꾸준하게 증가, 올해는 무려 5명이 새롭게 입성해 PGA투어 카드를 확보한 한국(계) 선수는 무려 11명이다. 여기에 PGA 대회 진출을 늘리겠다고 공언한 김경태도 있다.
 
지난해까지 코리안 브러더스는 최경주(42:SK텔레콤), 양용은(40:KB금융그룹), 위창수(40),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 앤서니 김(27”나이키골프) 등 6명이 활약했다. 
여기에 강력한 샷과 경험을 갖춘 베테랑 새내기들의 활약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배상문(26:우리투자증권), 재미동포 리처드 리(25)와 존 허(22), 그리고 2부 투어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뉴질랜드 동포 이진명(2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