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협, 곧 특감 착수

● 한인사회 2012. 6. 3. 13:40 Posted by SisaHan
7~8명 위원 약 3개월 감사 후 전회원에 공지

 온주실협(회장 권혁병)이 강철중 전회장 재임시, 특히 법정관리 사태 전후의 비용 부당지출 여부 특별감사에 들어간다. ‘특감’은 지난 5.17 임시총회에서 참석회원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된 데 따른 것으로, 임총에서 특감 실시와 인원구성 및 실시기간 등을 집행부에 위임했었다. 실협 관계자는 이번 주중 특감반이 구성돼 곧 특감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권혁병 신임 회장단 업무인수팀은 법정관리에 이르기까지 약57만 달러의 비용이 부당 혹은 과다 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특감이 본격 진행돼 예산 기집행 내용의 하자가 확인 될 경우 실협은 전·현 집행부간 사실여부와 책임문제 등을 둘러싸고 또 한차례 공방전이 일 전망이다.
 
권혁병 회장은 임총이 끝난 후 특감위원은 외부 변호사 등을 포함해 7~8명으로 구성해 약 3개월 정도 활동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감사 종료 후에는 결과를 전 회원에게 공지해 처리의견을 들을 구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17 임총은 결산안을 특감을 조건으로 승인하고 예산안은 이사장 활동비 5천 달러를 삭감해 통과시켰다. 이어 전임 집행부와 법정관리 기간을 포함, 2년6개월간의 예산운용 상황을 특별 감사하는 안을 논의 끝에 거수표결에 부쳐, 49대1 기권1명으로 가결했다. 특감위원 선정과 기간 등을 집행부에 위임하는 문제는 45명이 찬성했다. 또 소송 등에 대한 특감위원의 법적보호 문제도 49명이 찬성해 실협이 책임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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