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변동 장단점 이해하고 선택

● Biz 칼럼 2014. 11. 11. 19:35 Posted by SisaHan
이자율 묶어 볼까?

이번에는 모기지 이자율에 대한 전망과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새로 주택을 구입하시거나 기존 주택모기지를 갱신하면서 고민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각 금융기관들의 다양한 모기지상품중 어느것을 선택할 것인가와 기간 및 이자율은 어떻게 할까 하는 결정이 아닌가 합니다. 모기지 상품의 종류는 첫째 계약기간에 따라 장단기(1년이상/1년이내), 둘째 원금상환의 가능여부에 따라 Open/Closed로, 셋째 이자율의 변동여부에 따라 고정금리/변동금리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1. 이자율에 대한 전망: 최근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은2008년부터 지속해 오던 양적완화조치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양적완화조치란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는 방편으로 국채와 모기지채권을 사들임으로써 자금을 풀어왔던 정책으로 저금리정책과 함께 미국 통화정책상 수레의 양 바퀴처럼 병행하여 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양적완화조치 종료가 의미하는 것은 미국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더 이상 비정상적인 초저금리를 유지할 필요성이 줄어 들고 있음을 시사해 주는 것으로 받아 들여 집다. 따라서 상당기간 후에는 금리가 상승기조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미국 금리의 상승기조는 캐나다 금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고정이냐 변동이냐 ? 선택은 현 시점에서 단적으로 어느것이 유리하다고 제시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경제여건 변화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미국 연준에서 언급한 대로 상당기간동안 현 금리수준을 유지한다고 하는 가정하에서, 현재 시중은행의 모기지 금리에 근거하여 단편적으로만 계산하여 본다면 5년 고정금리 3%선과 5년 변동금리 P-0.6%(2.4%)선을 비교해 볼때 변동금리가 0.6% 저렴하기 때문에 우선은 변동금리를 선호하고 싶습니다. 금리의 상승기조가 더 지연되고 완만하다면 당연히 변동금리를 선택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금리상승속도가 더 빨라지고 급격해 진다면 고정금리를 선택해야 겠지요.
예를 들면 3년전에도 금리의 상승기조를 예측하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어서 많은 고객들이 고정금리로 바꾸어 탔습니다. 제경우도 변동보다 약간 비쌌지만 고정금리로 계약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금리상승의 예상과는 반대로 오히려 금리는 하락하게 되었고 고정금리로 전환했던 많은 고객들은 상당한 이자경감의 기회를 잃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시장은 반드시 예측대로만 가는 게 아닌셈이지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장단점을 잘 이해하시고 본인의 형편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고객분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시중에 적용되는 기간별 모기지 최저 금리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3년변동 Closed: P-0.65% △5년변동 Closed: P-0.85% △Line of Credit Open: P+0.25% △1년고정 Closed: 2.79% △2년고정 Closed: 2.39% △3년고정 Closed: 2.49% △4년고정 Closed: 2.74% △5년고정 Closed: 2.84% 
(* Oct. 31, 2014 현재 각 금융기관의 Special 이자율로 언제든 예고없이 변경될수 있습니다) 
모기지 금리나 각종 융자신청과 관련하여 궁금하거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모기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진화영 - 모기지 에이전트, Atlantic(HS) Financial >
모기지 상담 및 문의: 647-688-8593, hyjin916@yaho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