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몬트리올 남동부에서 발생한 트랙터 사고로 5살 이하의 어린이 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몬트리올에서 남동쪽으로 약 55킬로미터 떨어진 노트르담 드 스탠브리지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어린아이 3명이 죽고 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어린이 3명과 어른 2, 부상이 깊어 상태가 위독한 어른 2명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사고는 오후 7시 직전에 발생했으며 농경용 트랙터가 앞쪽 삽에 사상자 10명과 나무토막을 싣고 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 대변인인 아니크 라미란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트랙터 앞쪽 사람들이 갑자기 삽에서 튕겨져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가 사고 요인이 됐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 트랙터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이날 구속돼 2일 법정에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