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1123 정기총회,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

 

온타리오 한인 교회협의회가 제23차 정기총회를 1123일 오전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어 올해 COVID-19 상황으로 주요 사업과 활동을 하지 못한 현 임원진의 임기를 연장하기로 결정, 이요환 회장(소금과 빛 염광교회 담임목사)과 박웅희 부회장(새빛교회 담임목사)등 회장단과 임원이 모두 연임하게 됐다.

교회협의회가 사상 처음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날 정기총회는 소금과 빛 염광교회(2850 John St., Markham, L3R 2W4)를 본부로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열어 임원진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참석, 임원개선과 회칙 일부 개정, 신입회원 가입 등을 논의했다.

임원개선 논의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계획했던 사업과 회원 뒷바라지 등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점을 감안해 COVID-19상황 종료까지 회장단의 임기를 연장하자는 동의안을 반대없이 수용, 이요환 회장 등 회장단 연임을 가결했다. 이에 이 회장은 다른 임원들도 모두 변동없이 그대로 보임을 유지하며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 이요환 회장은 회칙 개정안을 상정, 신입회원 가입자격 및 심사규정을 상세화하는 것을 비롯해 일부 위원회를 폐지 및 통폐합하여 교육위원회와 목회위원회를 교육 및 목회위원회로 통합하고 선교, 이단사이비, 차세대, 윤리위원회 등으로 축소 정비하는 방안과 외곽지역을 맡을 협동총무 신설, 임시총회 소집 요구 회원수를 재적회원의 4분의1에서 5분의1로 완화토록 하고, 감사를 4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정안을 제안해 참가자들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회원 가입 신청건도 논의해 위로교회 박석호 목사가 참가자들의 찬성으로 가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서인구 목사(소망교회 담임)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한편 교협은 주요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위촉, 교육 및 목회위원회 주권태 목사(토론토 순복음교회), 윤리위원회 박치명 목사(양문교회), 선교및 대외위원회 김주엽 목사(강림감리교회), 이단종파 대책위원회 김혁기 목사(사랑의 교회) 등을 선임했다. < 문의: 647-886-9020, 905-415-9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