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병원들이 더 많은 COVID-19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긴급하지 않은 수술이나 치료를 대폭 축소한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은 지난 9일 온타리오의 중환자실 수용력을 최대 1,000개 병상까지 늘릴 수 있다고 밝혔으나, 4월11일 기준 이미 605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11일 온타리오에서는 모두 4,456명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 최고치를 갱신했다.

주 정부는 확진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병원 측에 긴급하지 않은 수술들을 미루라는 지시를 내렸고 필요하다면 다른 병원으로 재배치 될 수 있는 직원들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식키즈 어린이 병원은 12일 "GTA 병원 사고관리시스템(IMS) 지휘 센터의 지시에 따라 급성질환 관리 병원의 수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른 병원의 소아 환자들을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IMS는 치료가 필요한 성인 COVID-19 환자의 급증에 따라 수용력을 강화하기 위해 GTA병원들의 소아과를 폐쇄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한편 주정부는 11일 55세 이상의 시민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보급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가 700여 개 약국에 추가로 백신을 제공함에 따라 1,400여 곳이 접종을 할 예정이며 4월 말까지는 100여 곳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