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일 목사 - 가든교회 담임목사>

인간 창조와 역사이래 맑고 흐린 날은 계속 되어 왔다.
그 중에 가장 어두웠던 날이 예수님께서 운명하시던 날, 정오(High Noon)부터 3시(Pm)까지 였다.  반면에  6000년 역사상 최대로  맑은 날 (The Brightest Day)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이었다.
하나님의 원수 사탄이 가져다 준 가장 흑암한 날이 주님이 돌아가시던 날이었다면, 인류에게 새 희망과 기쁨과 승리를 약속하는 가장 밝았던 날은 인류의 구주이신 예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사신 날이었다.  

그러면 첫번 부활의 날(The First Easter)은 언제였을까?
고대 역사 속에 일어났던 어떤 사건들은 날짜가 분명치 않은 사실을 역사 학자들은 동의하고 있다.  그 고대 역사 가운데 어느 날짜보다도, 예수님의 죽음의 날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은 것이다.
이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왔다.  연구 조사한 이들이 추정해 결론을 내린 날은「 Sunday, April 13,  A.D. 32」인 것으로 발표한 문헌이 있다.  

부활의 날짜를 공정하고 정확하게 가려낸 근거가 있다.   예수님의 사역은 디베리오 황제(Tiberius Caesar) 15년에 시작됐고(눅 3 :1).  그의 통치는  A.D. 14년에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예수님의 사역은 3년 조금 넘게까지 계속됐다.  
그러므로 그해는  A.D. 32년 (A.D. 14년 + 15년+ 3년)이 되는 것이다.   영국 Greenwich에 있는 국립 천문대는 그 해 유월절날의 정확한 날짜(Date)를 A.D. 32년, 4월 10일 목요일로 표시하고 있다.
이후로는 예수님께서 4월 10일 아침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그 날 저녁 해지기 전 무덤에 안치 되신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 날은 - 무교병을 먹는 절기의 첫 날 - 특별한 안식일의  시작이 됐다.  

보다 중요한 것으로는 유월절 양으로서의 예수님의 직무이다.
역사적으로 예수님의 죽음의 시기(요일과 날짜) 보다도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문자적으로 유월절 양(Passover Lamb)의 직무를 완성하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타 종교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기독교만의 유일한,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존속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서 체험되기를 바란다.
새 봄과 함께 오는 부활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다시 사심은 우리가 죽은 후 육체(몸)적인 부활과 연계돼  있음도 기억하며, 부활신앙을 다시 한번 추스리고 싶다.
-  예수님은 살아계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