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중앙교회서 45명 참석 대면 일일노회로 열려

가든 유문건, 위니펙 임마누엘 최석원 목사 위임 허락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 노회(노회장 정창송 밀톤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제76회 정기가을노회가 9월13일 오후 토론토 중앙장로교회(담임 임재택 목사: 23 Fasken Dr. Etobicoke, M9W 1K6)에서 하루 일정으로 열려 회무처리를 하고 마쳤다.

목사 39명과 장로 6명 등 45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날 노회는 노회장석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두기 착석을 하고 식사도 도시락으로 대체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노회는 먼저 김덕원 부노회장(열린교회 담임목사)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회계 윤종칠 장로(토론토 한우리장로교회)가 기도하고 노회장 정창송 목사가 ‘죄와 거룩’(롬 6:22~2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설교에서 “복음은 영원히 사는 법을 가르쳐 주며,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때문에 생명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씀했다. 이는 반드시 치러야할 대가라는 뜻이니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아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죄 때문에 죽는 것임을 성도들에게 증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 목사는 이어 거룩에 대해 “거룩을 잃으면 이땅에 소망이 없다”면서 “죄의 문제가 해결돼야 거룩의 삶을 산다. 하나님의 백성다운 세상과 구별된 모습, 특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목회자들도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거룩의 모습을 이뤘는지 점검해 보아야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직전 노회장 박웅희 목사(새빛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치고 서기 김국현 목사(벨빌 한인장로교회 담임)가 광고를 전했다. 이날 성찬식은 COVID-19 방역지침을 감안해 하지 않았다.

 

이어 회무처리에서는 가든교회 유문건 담임목사와 위니펙 임마누엘교회 최석원 목사의 노회 가입과 위임목사 청원을 허락하고, 고형식 목사가 노스욕에 개척한 토론토 승리교회의 노회가입을 받아들였다. 또 빌라델비아교회와 중앙교회 등은 장로 증선을 허락받았다. 아울러 고 고영길 담임목사가 소천한 지구촌 교회 폐쇄와 타교단에 청빙된 김민호 목사(중앙교회) 탈회를 허락했다. 아울러 교회가입 규칙을 현행 회집교인 15인(세례교인 7인)에서 10인(세례 5인)으로 완화하는 개정안 등 각종 청원과 헌의안건을 처리하고 회록채택을 한 뒤 마쳤다.

 

폐회예배는 노회장 정창송 목사 사회로 임재택 목사(중앙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정 목사가 ‘나를 따라 오려거든’(마 16:24)이라는 제목으로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끝까지 잘 감당하자는 말씀을 전한 뒤 공재남 목사(총회 선교사)의 축도에 이어 정기노회를 폐회했다.

KAPC 카나다 노회에는 현재 동부 및 중부와 서부 등 3개 시찰회에 모두 34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 문의: 613-921-3269, paul640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