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이틀간 가족 골프 대항전 피엔씨(PNC) 챔피언십 출전

 

                    재활 후 골프연습하는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46·미국)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19일부터 이틀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가족 골프 대항전 피엔씨(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자동차 사고를 당한 지 10개월 만의 필드 복귀다.

 

우즈는 트위터에 “올해는 길고 힘겨웠지만 이겨내고 찰리와 이 대회에 출전하게 돼 설렌다. 아빠로서 이 대회에 나서는 게 더할 나위 없이 기대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피엔씨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 20명이 아들, 딸, 아버지 등 가족 한 명과 팀을 이뤄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대회다. 우즈는 지난해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