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찬 장로·양승민 장로 부부와 순서를 맡은 목회자 및 장로들 기념촬영.


“오벳에돔 같은 일꾼들로 섬기길”


토론토 조이플교회(담임 최규영 목사)가 6일 주일 오후 창립 7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박용찬·양승민 장로 장립식과 황지영 찬양집회를 가졌다. 1,2,3부 연합으로 드린 감사예배는 김장환 장로의 기도에 이어 성가대가 ‘기쁜 노래 불러 주 찬양’을 부른 뒤 최규영 목사가 ‘오벳에돔과 같은 일꾼’(삼하 6:1~1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다른 사람이 외면하고 하기 싫어하는 일을 기꺼이 순종해 섬기고 감당하여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자손들까지 축복을 받은 오벳에돔의 희생과 충성을 전하며 임직하는 직분자의 마음가짐과 헌신의 자세를 깨우쳤다.
장로 장립식은 최 목사 집례로 윤영남 장로의 경과보고와 박의영 장로의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기도, 선포, 장립패 증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캐나다 장로교(PCC) 한카 동부노회 서기인 김인기 목사(디모데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축사를 통해 “개신교에서는 평신도도 세례순간부터 부름받은 목회자이며 목회의 주체로, 삶의 현장에서 목회의 열매가 나타나야한다”고 전하고 “장로도 섬기고 가르치는 목회자로 열심을 다하며 목사들의 말씀중심 사역을 뒷받침하는 귀한 목회로 모범된 교회를 세워나가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권면에 나선 김경진 목사(빌라델비아 장로교회 담임)는 “장로는 쉽지않은 직책이지만 교회 안에서 존경받는 직분이기도 하다”고 전제, 이사야서 50장 4~9절을 인용해 △성도들을 가르칠 만큼 하나님 말씀에 실력을 지닌 학자적 지도자 △ 겸손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섬기며 △언제나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역을 감당하는 장로들이 되라고 독려했다.
 
임직한 박용찬·양승민 장로는 각각 인사를 통해 낮은 자세로 섬기고 협력하면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기도를 부탁했다.
조이플 교회는 두 시무장로 임직으로 3년의 보직을 마친 노회 파견 임시당회원 이영진 장로(갈릴리장로교회)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날 예배 후 자축 감사잔치가 열렸으며, 이날부터 시작된 첫 주일저녁 예배시간에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주제로 뮤지컬배우 황지영 초청 찬양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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