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까지 접수--조성준 장관 비영리단체들 신청 권유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장관 조성준)가 4월9일부터 총 75만 달러의 '인클루시브 커뮤니티 그랜트(Inclusive Community Grants)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 마감일은 5월16일(목)이며 신청은 ‘Get funding from the Ontario government | ontario.ca’를 통해 할 수 있다.

'인클루시브 커뮤니티 그랜트'는 노인 또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동 편의성과 각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준비 중인 비영리단체나 지역 단체 등을 선정해 최대 6만 달러씩을 지원하는 온주 노인복지부의 대표 정책 중 하나다.

조성준 장관은 "온주정부는 노인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그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육체적 건강과 정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인 단체를 비롯한 많은 비영리 단체들이 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활동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온주 정부는 인클루시브 커뮤니티 그랜트 지원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으며, 2020년 이후 온주 전역에서 진행된 87개의 관련 사업에 45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 문의: 416-988-9314, raymond.cho@pc.ola.org >

연방의회서 총회, 연마 마틴 - 셸비 크램뉴먼 공동의장   

캐-한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 노력하기로

 

 

캐나다-한국 의원 친선협회(CKIFG: Canada Korea Interparliamentary Friendship Group)가 지난 3월20일 연방의회에서 총회를 열어 2024~2025 회기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임원은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과 함께 셸비 크램뉴먼(Shelby Kramp-Neuman) 하원의원이 공동의장으로 선출되고, 21명의 상-하원의원이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연아 마틴 의장은 연임에 감사를 표하고 “캐나다와 한국은 봉사와 희생을 통해 다져진 뿌리깊은 우정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전 참전 용사님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셸비 크램뉴먼 신임 공동의장은 “공동가치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 두터운 개인적 관계를 바탕으로 캐-한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을 제공한 임웅순 한국대사는 한-캐 관계는 캘거리와 몬트리올의 직항편 신설 및 고위급 경제-안보대화와 더불어 의회교류로 입증되고 있다며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캐-한의원친선협회 이사진이다. ▲살마 아타울라잔 (Salma Ataullahjan) 상원 ▲마이클 배렛 (Michael Barrett) 하원 ▲리차드 브래그던 (Richard Bragdon) 하원 ▲마틴 샴푸 (Martin Champoux) 하원 ▲마크 달튼 (Marc Dalton) 하원 ▲알리 에사시 (Ali Ehsassi) 하원 ▲스티븐 엘리스 (Stephen Ellis) 하원 ▲데이브 엡 (Dave Epp) 하원 ▲셰릴 갈란트 (Cheryl Gallant) 하원 ▲아니마 절바 (Amina Gerba) 상원 ▲클레멘트 지냑 (Clément Gignac) 상원 ▲마이클 크램 (Michael Kram) 하원 ▲스탠 쿠처 (Stan Kutcher) 상원 ▲레슬린 루이스 (Leslyn Lewis) 하원 ▲마이클 맥도날드 (Michael MacDonald) 상원 ▲빅터 오 (Victor Oh) 상원 ▲지지 오슬러 (Gigi Osler) 상원 ▲모하메드-이크발 라발리아 (Mohamed-Iqbal Ravalia) 상원 ▲프란세스코 소바라 (Francesco Sorbara) 하원 ▲타코 반 폽타 (Tako Van Popta) 하원 ▲데이비드 웰스 (David Wells) 상원 의원. < 문의: 613-947-4078, 613-698-2995 >

41일부터 현행 1톤당 65달러에서 80달러로 

 

연방 자유당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세 인상 시기가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정부는 4월1일부터 탄소 배출 및 소비에 부과하는 탄소세를 현행 1톤당 65달러에서 8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나, 야당과 주 정부들이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보수당은 다음 주 열릴 하원에서 반대 법안을 제출하고 연쇄 토론에 나서는 등 탄소세 인상을 저지하기 위한 다양한 원내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주 정부들도 공개적으로 세를 과시하며 연방 정부와의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13일 앨버타주 캘거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 직무가 인기를 얻는 일이 아니다"며 인상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탄소세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주 총리를 만나기 위해 이 곳을 찾았다.

트뤼도 총리는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이 나오자 10여분이나 이어간 답변에서 "나의 일은 현재의 캐나다와 미래 캐나다 국민 세대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라며 야당과 주 정부의 반대론에 대해 '생각이 짧은 정치인들'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는 성명을 통해 "트뤼도가 주 정부의 반란에 직면했다"며 "그런데도 그는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포일리에브르 대표는 다음 주 하원에서 탄소세 폐지 및 인상 저지 법안 제출 등 다양한 원내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공세를 예고했다.

각 주 정부도 이날 스미스 앨버타주 총리와 같은 반대 입장을 선언하며 내달 탄소세 인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앤드루 퍼리 주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뤼도 총리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에서 "거의 25%나 되는 탄소세 인상에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이해할만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적어도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금리 인하와 관련 경제적 압력이 해소돼 생계 문제가 진정될 때까지 인상을 시행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를 비롯해, 서스캐처원,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브런즈윅주 등 다른 주정부들도 탄소세 인상에 반대 입장을 선언한 상태다.

자유당 정부는 2019년부터 화석 연료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는 한편 각 가구에 탄소세 환급금을 현금 보상해 주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를 통해 화석 연료 소비를 억제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고,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전 가구의 80%가 탄소세 부담액보다 더 많은 환급금을 직접 지원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캐나다 임대료, 지난 2년 동안 20% 이상 상승

● CANADA 2024. 3. 17. 07:48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원룸 가장 많이 올라 평균 $1954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2022년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후 약 21%, 월 384달러가 불어난 월 평균 2,193달러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Rentals.ca 과 Urbanation의 최신 보고에 의하면 임대료는 지난 한 해 동안 10.5% 올라 202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임대료 인상은 임대 유형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임대료는 14.4%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2,110로 가장 낮았다. 주택 임대료는 평균 $2,347로 5.3%가 상승했다. 또 콘도는 5%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월 평균 $2,372로 가장 비싼 임대 유형으로 밝혀졌다. 방이 세 개인 콘도의 임대료는 평균 2,619달러, 9.9%의 상승률을 보였고 방이 두 개인 아파트는 평균 2,350달러로 11.7%나 상승했다.

원룸은 더 많이 올라 평균 임대료가 13.4% 오른 1,954달러였다. 

이같은 임대료 상승은 전국적 상황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온타리오와 BC주는 올해 3월 현재 평균 임대료가 각각 2,431달러와 2,481달러로 여전히 다른 주 보다 높았지만, 지난해 임대료 상승률은 1%와 1.3%로 비교적 낮은 추세를 보였다.

앨버타주의 경우, 가장 급격한 연간 20%의 인상률을 보였다. 방 한개 아파트의 임대료는 평균 1,531달러로 20.4% 오른 반면, 방 두 개 아파트의 임대료는 18.8%나 오른 1,886달러였다.

가장 저렴한 곳은 서스캐처원이었다. 서스캐처원의 평균 임대료는 15.8%나 상승했지만 여전히 가장 낮은 평균 임대료로, 방 한개 아파트는 평균 1,187 달러, 방 두개 아파트는 1,352 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이 전국적으로 임대료가 상승함에 따라, 가장 비싼 BC, 온타리오는 물론 앨버타, 서스캐처원 등 4개 주의 룸메이트 구인 리스트가 1년 전에 비해 7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독임대가 힘들어짐에 따라 임대료를 분담하겠다는 궁여지책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