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회, 공공도서관 이용법 등 3월 서비스

캐나다 한인 여성회가 3월1일부터 두달 동안 소득세 무료신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성회는 또 2일 오후 6시 기금 마련을 위한 ‘2013 아리랑 갈라’를 노스욕의 The Grand Luxe(3125 Bayview Ave.)에서 개최하고, 공공도서관 이용 및 PR카드 갱신 방법과 시민권 신청을 도와주는 등 3월에도 다양한 정착 및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세 신고서비스의 경우 연 소득 기준 싱글은 3만$ 이하, 부부 4만$ 이하, 편부모는 3만5천 $ 이하, 그리고 이자소득 1천$ 이하인 경우에 신고를 대행해 주며, 임대 소득자와 개인사업자 등은 제외한다.
 
공공도서관 이용정보는 3월6일(수)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리치몬드 힐 H마트에서, PR Card 갱신 및 영주권자의 거주 의무규정 설명회는 7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갤러리아 쏜힐점 문화센터, 자원봉사 활동 안내는 12일(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여성회 노스욕 Bathurst-Finch Hub(540 Finch Ave., W.), 그리고 수요일인 13일과 20일, 27일은 신규이민자 정착영어교실(초급)을 진행한다. 
또 14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는 시민권 신청 준비 필수사항을, 21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에는 시민권시험 인터뷰 요령을 갤러리아 쏜힐점 문화센터에서 각각 알려준다.
이밖에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캠프 안내가 19일(화)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여성회 노스욕 허브에서 있고, 시니어를 위한 혜택인 노인연금에 대해 20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낮12시30분까지 여성회 다운타운 사무실(27 Madison Ave.)에서 설명해준다. 26일(화)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 동안은 캐나다 은행 취업하기에 대해 여성회 노스욕 허브에서 안내한다.
 
여타 한인여성회 무료정착 서비스는 다운타운 사무실(월~토)과 노스욕 사무실(월~금), 갤러리아 쏜힐(목)와 H-마트(수) 등에서 진행한다. 참석 전에 미리 등록이 필요하다.
한편 여성회는 ‘건강한 시니어를 위한 노인학대 예방 프로젝트’ 워크샵을 베트남 여성회, 홍푹 정신건강협회와 함께 4월~5월 두 달간 총 5회 진행한다. 워크샵 참가자격은 △ 55세 이상 남녀 한인,
△워크샵 이후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동료지도자 훈련 참가 가능한 사람, △시니어의 권리와 인권, 역량 강화에 관심을 갖고 커뮤니티 봉사가 가능한 사람 등이다.

< 등록 및 문의: 416-340-1234, settlement3@kcwa.net >



GTA 한카노인회(회장 조영연)와 주부문학교실(실장 박희남)이 공동
으로 마련한 홍순관 선생 강연회가 지난 23일 오후 노스욕 에디스베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160여명의 청중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주부문학교실 송완일 고문이 사회를 맡아 노래교실 지도강사인 이영실 씨와 테너 유인 씨의 특송으로 시작된 강연에서 홍순관 선생은 2시간 동안 ‘자연을 통해 배우는 아름다운 인생’을 주제로 철학과 종교를 넘나드는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교적 긴 강연이었음도 홍 선생 특유의 재미와 감동, 유머가 담긴 명강의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귀를 기울였다.
 
필라델피아 Eastern Baptist 신학교를 졸업한 홍순관 선생은 토론토 동부장로교회 담임목사와 북미주 기독학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조국 민주화와 인권, 재일동포 지문날인 문제 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 위 사진은 자리를 메운 청중들.
< 문의: 647-402-7362, 416-577-8998 >


이진수 현회장 ‘1번’등록

● 한인사회 2013. 3. 1. 13:25 Posted by SisaHan


토론토 한인회장 입후보
부회장후보 장기태·최영석 씨

3. 23 토론토 한인회 제33대 회장 선거가 ‘이진수-이기석’ 양자대결이 유력한 가운데, 재출마를 선언한 이진수 현 회장이 26일 오후 먼저 등록을 마쳐 기호 1번을 배정받았다. 
이진수 회장 입후보자는 이날 오후 4시 넘어 부회장 후보인 장기태 씨(48: 회계사), 선거사무장 유정현 씨(52)와 함께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서류와 후보등록금 2만$을 납부했다. 이진수 후보팀의 다른 부회장후보는 최영석 씨(56: 무역업)로, 이날 개인용무가 있어 나오지 못했다고 이진수 회장후보자가 밝혔다. 선관위는 이 후보팀의 등록서류를 받아 검토한 뒤 공식 접수했다. 김세영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세칙에 의해 입후보자 등록 순으로 기호 1번을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출마를 밝혀온 이기석 부회장 측은 현재 경찰의 신원조회 서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인 이 씨 측도 신원조회 서류 완비 여부에 따라 이번 주 혹은 내주에 등록할 것으로 보이며 그 경우 기호 2번이 된다. 정부회장 후보등록 마감시한은 3월8일(금)까지다.
 
종전 회장선거의 경우 후보자들이 등록 개시일 아침 먼저 접수를 위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첫 등록자가 나흘 뒤에 나온 것과 관련, 이진수 후보자와 이기석 예비후보는 당초 후보등록 개시일인 22일 등록하려 했지만 입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선관위 양식 서류와 신원조회 관련사항을 뒤늦게 제공받아 첫날 등록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기호1번’이 된 이진수 후보자는 이날 등록 후 회견에서 “지난 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인회, 변화하는 한인회가 되어 모든 세대 동포들이 함께 갈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하겠다”며 미뤄지고 있고, 국정의 컨트롤 타워가 될 청와대 보좌진의 진용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26일, 청와대를 찾은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30분 단위의 외교사절 접견을 종일 이어갔다. 하지만 취임 초반 쉴 새 없이 이어져야 할 국정 관련 회의나 각종 인선, 임명장 수여 등 ‘내치’에선 정홍원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게 유일했다. 대통령의 특별한 메시지도 나오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가 ‘정부조직법 암초’에 걸리면서 전반적으로 답답하게 출발하는 모양새다.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청와대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내각 구성 및 청와대 조직 정비 작업은 멈춰선 상태다. 청와대 실무를 이끌 비서관급 인사도 일부 인사 내정이 취소되는 등 혼선이 빚어지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취임 초반 국민의 관심이 청와대로 쏠려 있지만, 대통령의 일정과 핵심 메시지가 제대로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통로도 막혀 있다. 청와대 공동대변인이 내정돼 있지만, 정식 임명이 아니라 브리핑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
 
이런 ‘기형적 청와대’의 모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일단 청와대 주요 보직자들을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직제에 맞춰 임시로 임명했다. 이전 직제대로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장으로, 경호실장은 경호처장으로 임명됐고, 9명의 수석도 마찬가지였다. 이전 청와대에 보직이 없던 안보실장은 임명장을 받지 못해, 당분간 안보 컨트롤타워가 제구실을 못하게 됐다. 매주 화요일의 국정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국무회의도 취소됐다. 국무총리는 있지만, 새 정부의 장관들이 없어 열 수가 없다.


▶조희용 대사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사관 방명록에 서명하는 데이비드 존스톤 총독.


주 캐나다 조희용 한국대사는 18일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캐나다 정부대표로 방한하는 데이비드 존스톤(David Johnston) 총독을 관저에 초대, 오찬을 함께하며 한·캐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에 즈음한 양국관계 발전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찬회동에서 조 대사는 취임식 행사계획 및 총독의 방한일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존스톤 총독은 “양국 수교 50주년인 올해 캐나다 대표로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첨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더 강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Stephen Wallace 총독비서실장, Peter McGovern 외교부차관보, 대사관에서 오송 공사와박종석 정무참사관이 배석했다.
 
< 문의: 613-244-5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