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브랜치스, 가족 코믹 뮤지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리바이벌 공연
톨스토이 원작 감동 뮤지컬 ... 10월31~11월3일 나흘간 Yorkwoods 도서관 극장서
7년만에 재공연 완성도 높여 배우들 열연, 사랑과 희생의 세대초월 감동 선사 다짐
극단 브랜치스(단장 이현순)가 톨스토이 원작을 각색한 가족 코믹 뮤지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7년만에 리바이벌 공연한다.
7번째 정기공연으로 오는 10월31일(목)부터 11월3일(일)까지 노스욕 Yorkwoods Library Theatre (1785 Finch Ave W., M3N 1M6)에서 무대를 펼칠 뮤지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철학적 질문을 바탕으로 사랑과 희생의 가치를 유머와 감동으로 풀어낸 코믹극이다. 2017년 첫 공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올리는 작품으로, 극단측은 더욱 완성도 높은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품을 연출한 이현순 단장은 첫 공연에서 보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하고 “지난 공연보다 더욱 섬세한 연출과 감정 표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이 뮤지컬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천사 미하일이 인간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의 삶 속에서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신의 명령을 받고 지상에 내려온 미하일은 길을 잃고 방황하던 중 가난한 구두 수선공 시몬과 그의 가족을 만난다. 미하일은 가난한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따뜻하게 돌보며 인간미를 보여주는 시몬에게서 부유한 상인과 가난한 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물질보다 중요한 것이 사랑과 나눔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사랑, 희생, 나눔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중심으로, 인간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코믹한 요소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관람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이 강점이다.
공연은 4일간 진행되며, 31일 목요일과 11월1일 금요일은 저녁 7시30분, 11월2일 토요일은 2시30분과 6시, 3일 일요일은 5시30분 등 모두 5회 공연된다. 티켓은 일반 $25, 어린이 $20로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티켓 구매는 branchesministry.net, 단체 예약 및 문의는 branchesmission@gmail.com 또는 647-213-3154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437-604-7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