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소식

북미 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드려

시사한매니져 2024. 11. 13. 06:17

김광숙 회장에서 신임 하은숙 회장으로 바톤, 사역 활성화 다짐

하 회장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열심을 다하겠다" 기도 당부

 

왼쪽부터 총무 김광숙 직전회장, 하은숙 회장, 심상대 부회장, 김부의 서기

 

북미주 캐나다 여성목회자협의회(North America Clergywomen Association: NACA)가 11월11일 부활의교회(담임 임성찬 목사: 1 Tippett Rd. North York,M3H 2V1)에서 김광숙 전회장(로이교회)과 하은숙 신임회장(주찬양교회)의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협의회의 더욱 활성화된 사역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3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드린 예배는 김부의 목사(토론토 순복음교회) 사회로 정영은 목사(세계로교회)가 기도하고 NACA 여목회자협의회 여성중창단이 찬송가 특별찬양으로 은혜를 전했다.

설교는 신임회장 하은숙 목사가 로마서 8장 28~30절을 본문으로 ‘부르심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하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하신 성경말씀처럼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어떤 고난을 당하든지, 또한 알바를 모를 지라도 하나님 앞에 뜻을 모아 사랑으로 열심을 다해 나아가면 모든 것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믿음과 확신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가는 모두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서화원 전도사와 김춘성 전도사의 봉헌과 봉헌기도가 있었다.

2부 순서로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김광숙 전임회장이 퇴임인사를 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김 전 회장은 “부족함에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히 1년이 지나갔다”면서“앞으로도 하나님 사랑 안에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끈끈하게 엮어주셔서 그 사랑을 알고 알리고 전하여 메아리지게 되기를 축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모임에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한 김부의 목사에게 ‘개근상’선물도 전했다.

신임 하은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임자들의 노고와 회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고 “협의회와 회원목회자들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찬송가 595장 ‘나 맡은 본분은’을 함께 부른 뒤 김부의 목사의 광고알림에 이어 심상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장소를 옮겨 오찬을 함께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로 출범한 여목회자협의회의 제12대 하은숙 회장단과 임원진은 부회장에 심상대 목사(부활의교회 원로), 총무는 김광숙 직전회장이 다시 수고하게 됐고, 서기 김부의 목사(토론토순복음교회), 회계는 박난응 전도사(펜윅침례교회)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