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소식

영락교회 전대혁 목사 부임 목회 시작 “목양과 기도에 집중할터”

시사한매니져 2025. 2. 10. 10:01

노회 인준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취임식 가질 예정

토론토 영락교회(650 McNicoll Ave. Toronto, ON, M2H 2E1) 제4대 담임목사로 청빙된 전대혁 목사(사진)가 부임, 2월부터 강단 설교를 시작했다. 전 목사는 오는 3월로 예정된 해외한인장로회(KPCA)캐나다 동노회 정기노회 인준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2월2일 주일 담임목사로 첫 설교에 나선 전 목사는 ‘복음과 사랑을 누리는 삶으로 초대합니다’(히 10: 19~2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자신의 목회구상도 밝혔다. “주일마다 복음을 체험하고 깨닫게 되는 교회, 모일 때마다 서로 사랑하고 나누며 하나님 사랑을 풍성하게 경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한 전 목사는 “올 한해는 가장 중요한 목양과 기도에 집중하려 한다”는 사역계획을 전했다.

 

전 목사는 목양과 기도에 대해 “복음과 말씀을 잘 선포하고 가르치는 일, 선포된 복음과 말씀에 따라 성도들이 살아가도록 사랑으로 격려하고 돕는 일이 첫 번째 사명과 연결된다”면서 아울러 “온 교회가 기도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아버지 목사님, 그리고 그동안 겪은 담임목사님들의 뒷모습을 보며 안정감과 평안함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고 소개한 전 목사는 “담임목회 첫해를 시작하며 가능한 한 많이, 또한 가깝게 성도들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말씀과 기도로 함께 하고 싶으며, 담임목사로서 제가 먼저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 제목을 품고 기도하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전 목사는 주일설교와 함께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새벽기도회를 인도,‘Psalm으로 여는 하루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시편 말씀을 전하며, 2월27일부터 5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제자훈련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목회사역에 들어갔다.

 

전대혁 목사는 건국대 히브리학과를 졸업하고, 총신대 신대원(M.Div.)과 미국 칼빈 신학교에 이어 토론토대 임마누엘 칼리지에서 설교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청빙 전 토론토 영락교회 교육목사 6년, 부목사로 2년을 사역하다 백석대 전임교수로 강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