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장로교(PCC) 한카 동부노회와 서부노회가 공동으로 온라인 한인목회자 대회를 2월24일(월) 개최한다.
‘회복과 소명- 혼돈의 시대, 목회자의 영성관리’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한인목회자 대회는 미국 와싱톤 사귐의교회 김영봉 담임목사를 강사로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캐나다 장로교 한카동부노회와 서부노회 소속 목사를 비롯해 캐나다 교회에서 목회하는 한인목회자와 교단교회에서 목회하는 모든 목회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목회자 대회에 대해 PCC 한카노회는 “캐나다장로교에 속한 한인교회와 목회자들은 성과 결혼에 관한 교단의 결정으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금도 겪고 있으며, 많은 한인교회들은 선교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과정에서 목회자들은 영적으로 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우리와 같은 경험을 공유한 미국 연합감리교회의 한인목회자이며 ‘목회자 학교’와 ‘목회 멘토링 사역원’으로 섬기면서 많은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도전을 준 김영봉 목사님을 모시고 목회자대회를 열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목회자들이 영적 회복을 경험하고 교회와 교단 안에서 소명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분을 초청한다”고 한인 목회자들의 대회 참여를 권유했다.
대회 진행시간은 캐나다 동부지역(EST)이 오후 1시~4시, 대서양 지역(AST)은 2시~5시, 그리고 서부지역(PST)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진행 프로그램은 1부 강의를 고영민 목사(본 한인교회 담임: 한카동부노회장) 진행으로 김영봉 목사가 2시간 동안 강의하며, 2부는 토론시간으로 한흥렬 목사(에드먼턴 한인 안디옥장로교회 담임)가 진행을 맡아, 대회에 참여하는 한인목회자 자유 토론을 1시간 동안 갖는다.
참가 신청은 구글 폼으로 하면 되며 고영민 목사 혹은 최선영 목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감리교 신대원(M. Div)과 미국 달라스 SMU 퍼킨스신대원(S.T.M) 및 캐나다 맥매스터대학원 종교학부 박사(Ph.D) 출신인 강사 김영봉 목사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와싱톤한인교회를 섬겨 오면서 연합감리교회 목회자 학교장과 미주 목회멘토링사역원 원장으로 일했고, 2016년 7월부터는 와싱톤 사귐의교회 담임을 맡아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협성신학대 교수와 드류대학교 방문교수를 역임했고, 저서로는 ‘사귐의 기도’,‘바늘귀를 통과한 부자’,‘가장 위험한 기도’등과 ‘설교자의 일주일’등 다수 외에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신약 부분을 감수했다. < 문의: 416-999-9288, 최선영 목사 sunny.tkpc@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