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소식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2025 가을학기 신입생 9월1일까지 모집

시사한매니져 2025. 8. 9. 00:26

 

대학원 목회학과 등 석사과정과 학부 신학과 등  

이번 학기에도 신입생에 반값 등록금 등 혜택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KAPC) 직영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학장 정관일 목사)가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을 9월1일(월)까지 원서를 접수해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대학원 석사과정 목회학과(M. Div.)와 선교학과(M.Miss.), 기독교교육학과(M.R.E), 그리고 학부 학사과정은 신학과(B. Th.)와 선교학과, 태권도선교학과 및 여교역학과 등 모두 주간과정이며, 편입생도 뽑는다. KAPC교단 가입을 위한 편목과정과 평신도를 위한 과목별 수강과정도 있다.

 

동부개혁신학교는 이번 학기에도 신입생은 반값 등록금($900) 혜택을 주는 등 특별 배려한다고 밝혔다. 목회학 석사과정 졸업생은 총회 목사고시를 거쳐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으며, 동부신학교와 GRS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성경적 상담학 신학석사(Th.M) 학위도 받을 수 있다. 태권도 선교학과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부전공으로 배울 수도 있다. 또한 졸업 후 소정의 과정을 거쳐 체육선교사 자격증 취득 및 선교지 파송이 가능하다.

 

원수접수는 오는 9월1일(월) 오후 3시까지 노스욕 토론토소망교회(81 Curlew Drive.North York, M3A 2P8) 내에 있는 신학교 사무실에서 받는다. 입학원서는 학교 웹사이트 www.reformedpse.ca에서 다운받고, 졸업·성적증명서와 신앙고백서, 당회장 또는 목사추천서, 명함판 사진 2매 등 관련 서류들과 $30의 전형료를 납부하면 된다.

 

입학시험과 면접은 9월2일(화) 오전 10시에 실시하며, 개강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은 9월4일(목) 오후 6시로 예정하고 있다.

 

한편 동부개혁신학교는 많은 졸업생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신학공부에 열정을 쏟아 졸업 후 목회자가 되어 복음사역에 헌신하고 있다면서, 소명의식이 있는데도 여러 힘든 상황 때문에 신학공부와 신학교 입학을 망설이는 분들은 용기와 믿음으로 적극 도전해 보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동부신학교는 이와관련, 환갑을 넘은 나이에 신학에 도전해 목사고시까지 합격한 ‘주경야독’의 만학도 2명의 사례를 특별 소개하며 “나이는 숫자일 뿐, 부르심은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토론토 소망교회에서 사역 중인 최재만 전도사는 65세에 입학해 신학에 도전, 밤에는 공부를 하고 낮에는 우버기사로 뛴 동문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야말로 ‘주경야독’의 3년 고생 끝에 그는 2023년 목회학 석사과정을 졸업하며 우수상인 학장상까지 받았다. 최 전도사는 이후 소망교회 교역자로 일하면서 목사고시를 준비한 끝에 마침내 지난 5월 KAPC 교단 고시에 합격해 목사안수식을 앞두고 있다. 최 전도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은퇴가 없다. 동부신학교가 당신의 부르심을 응원한다”고 했다.

 

최 전도사와 같은 해 목회학석사로 졸업한 감진원 전도사도 어려움 속에 일하며 신학을 공부한 대기만성형 늦깍이 사역자로 전해진다. 목사고시는 한 해 앞서 2024년에 합격한 그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택을 강조하면서 특히 “힘들 때마다 기도와 사랑으로 이끌어 준 정관일 학장이 후원해 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신학교에 감사를 표했다.

 

분교학장 정관일 목사

동부개혁신학교는 1987년 9월 미국 본교와 2005년 9월 캐나다 분교가 개교한 이래 35회의 졸업식을 통해 분교 73명을 포함, 모두 577명(목회학 석사 2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북미주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목회자로, 또 선교사와 전도사, 여성지도자 등으로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 문의: 905-580-4533, 416-762-4915, 416-890-0030, http://www.reformedpse.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