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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언론사협회, 10월15일 ‘해외 한국어 교육’ 주제 국제포럼 개최

시사한매니져 2025. 10. 10. 13:34

7회 포럼...150여명 참석 ‘해외 한글 및 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 주제발표와 토론

해외 23국 35개 한인언론사 대표 참석...14일 세미나, 16~19일은 강원도 현장탐방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자료사진

 

해외 한인사회 언론인들의 모임인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가 연례적으로 모국에서 개최하는 국제포럼의 제7회 행사를 오는 10월15일(수)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2층 체험관에서 ‘해외 한글 및 한국어 교육의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23개국 32개 도시에서 참석하는 35명의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편집인을 비롯해 21개 재한 동포단체, 모국내 언론 및 주요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이 기조발표를 하며, 이어 김봉섭 인하대 초빙교수와 황은하 배재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도 이어진다.

 

토론 세션에는 지충남 전남대 연구교수, 김은해 전 서울대 언어연구원, 임선우 계명대 연구교수가 참여하고, 해외 언론인 입장에서 해외동포언론사협회의 김운하(오스트리아 새로운 한국)·박철승(미국 USA-한국저널) 발행인이 참여해 함께 의견을 나누게 된다.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2017년부터 해외 한인언론사 발행인 중심의 독립단체로 출범해, 해마다 재외동포사회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국제포럼을 모국에서 개최해왔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재외동포 정책의 방향과 과제 ▲재외국민 선거 참여율 제고 방안 ▲재외동포청의 조직과 역할 ▲복수국적 쟁점 및 개선방향 ▲재외동포청 1년 평가 및 재외언론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한편, 협회는 이번 포럼에 앞서 10월14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제5 간담회실에서 ‘급변하는 언론 환경 속 해외언론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과 해외언론의 역할’, ‘개천사상과 한류문화의 영향’ 등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협회는 이어 10월16일부터 19일까지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강원도를 찾아 춘천시·원주시·태백시·고성군 등을 방문해 산업단지, 수출단지, 역사유적지, 평화의 길 등을 돌아보고 이를 해외동포사회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취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