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ADA
토론토 시, 10 월을 ‘Korean Heritage Month' 로 공식 선언
시사한매니져
2025. 10. 10. 13:52
올리비아 차우 시장 선언문 발표,,, 한인 커뮤니티의 공헌 강조
윌로우데일 릴리 쳉 시의원, 한인회-한인상공인협회 공동노력
"한인사회 자긍심, 에너지, 나눔의 가치를 시 전역에 확산 기대"
토론토시도 10월을 한국 문화유산의 달로 선언했다.
올리비아 차우(Oliviia Chow) 토론토시장은 9일 시의회가 10 월을 ‘Korean Heritage Month’로 선언할 것을 결의함에 따라 이날 바로 한국문화유산의 달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윌로우데일(Ward 18) 출신 릴리 쳉(Lily Cheng) 시의원이 10월을 Korean Heritage Month로 선언하자고 제안한 의안을 채택, 결의했다. 쳉 의원은 토론토 한인회(Korean Canadian Cultural Association: 회장 김정희) 및 한인상공인협회(Korean Canadian Business Association: 회장 채현주)와 함께 토론토시가 10월을 한국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하자고 제안했다.
릴리 쳉 시의원은 “Korean Heritage Month 선언은 캐나다와 토론토 발전에 기여해 온 한인 커뮤니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경제적 공헌을 기리고 향후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를 갖는다”면서 시의회 차원의 결의를 요청했다.
쳉 의원은 특히 자신의 지역구인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지난 8월 성황리에 열린 25번째 Toronto K-Fest (한가위 축제)를 예로 들어 이 축제가 보여준 자긍심, 에너지, 나눔의 가치를 시 전역으로 확산해 나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혔다.
시의회 결의를 받아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한국 문화유산의 달 선언문을 발표, 한인 커뮤니티가 문화와 음식은 물론 혁신과 기업가정신 전반에서 토론토의 활력과 다양성을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Korean Heritage Month’선포를 축하하며, 토론토의 대표적 랜드마크 행사로 자리매김한 Toronto K-Fest의 성공을 함께 기뻐한다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공헌을 치하했다. 아울러 한국 문화유산의 달 선언 결의를 주도한 릴리 쳉 시의원의 리더십에도 사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