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소식

알파한인연합교회, 신태성 목사 위임예배 드려.."빛과 소망 전하는 공동체로"

시사한매니져 2025. 11. 10. 06:38

11월2일 조성준 장관 등 교인들과 연합교단 지역회 대표 참석

"지역사회 안에서 믿음과 사랑 실천하는 교회의 사명 새롭게"

 

공동체연합을 상징하는 물품을 받는 신태성 목사

 

알파한인연합교회(Alpha Korean United Church: 49 Bogert Ave, North York, ON M2N 1K4)는 지난 11월2일 주일 신태성 담임목사(Rev.Dr. Thomas Shin) 위임예배를 이 교회 창립멤버인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부장관 내외를 비롯한 교인들과 연합교단 지역회 Lynella Reid-Jame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와 축복 속에 드렸다.

 

교회 성가대 찬양에 이어 이날 설교는 캐나다연합교단 소속 은퇴목사인 서동천 목사가 맡아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목회의 길은 언제나 공동체와 함께 걷는 여정”이라며 “목회자는 하나님과 교회 사이에서 사랑과 섬김으로 다리를 놓는 사람”이라고 강조, 위임받은 신태성 목사가 그 사명을 진실하게 이어가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어 연합교단 지역회(Shining Waters Regional Council)를 대표해 참석한 Lynella Reid-James 목사는 알파교회와 신 목사에게 따뜻한 축하인사를 전하고 “이 위임예배는 단순한 직책의 시작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함께 걸어가는 약속의 선언”이라며 “교회와 지역회가 서로 협력하며 사랑의 사역을 이루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배는 교회와 지역 공동체의 연합을 상징하는 상징물 전달의 시간이 이어져 학생부 청소년들이 신태성 목사에게 성경, 물, 빵, 포도주, 목자의 도구 등을 전달했다. 상징물은 말씀과 섬김, 화해와 돌봄의 사명을 함께 나누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표현한다.

 

신태성 목사는 위임 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자리에 겸손히 서며,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진심으로 섬기겠다”고 다짐하고 “이 사명은 혼자의 길이 아니라 함께 이루는 길임을 기억하며, 교회가 하나 되어 빛과 소망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니어 관악앙상블과 젊은이들의 찬양팀 하베스트(Harvest) 그룹이 연주와 특송으로 감사와 축하의 감동을 나눴다. 예배는 온 성도가 목회 여정의 출발을 축복하는 기도로 마음을 모으며 마쳤다.

 

알파한인연합교회는 “이번 위임예배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가며, 지역사회 안에서 믿음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한다”고 밝혔다.

                                                                        < 문의: 416- 900-30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