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피아르모니아’, 제인&핀치 리칭업 펀드레이징 음악회 성황리 열어

시사한매니져 2025. 11. 14. 13:00

음악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지역사회와 함께한 감동의 무대

한인 음악인 그룹 ‘피아르모니아’, 옥빌 낙스장로교회에서 

현재까지 약 6,000달러 기부금과 27대의 컴퓨터 기증받아

 

 

한인 음악인 5명으로 구성된 피아르모니아(Piarmonia)가 지난 1025일 저녁 옥빌(Oakville)의 낙스 장로교회(Knox Presbyterian Church)에서 Jane & Finch Reaching Up 프로그램을 위한 펀드레이징 음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무대는 피아니스트 김혁, 김애령, 레이첼 김, 크리스틴 배, 아이리스 강 등 피아르모니아 멤버들이 두 대의 피아노로 구성된 무대에서 두 명 또는 네 명이 동시에 연주하는 ‘20~40개의 손가락이 만들어내는 예술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특별 게스트로 글렌 굴드음악원(Glenn Gould School)에 재학 중인 타일러 프린스(Tyler Prince)가 출연, 노래와 색소폰 연주로 이날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관객들은 리칭업 사역과 피아르모니아 멤버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연주회를 통해 현재까지 약 6,000달러의 기부금과 27대의 컴퓨터가 기증되었으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KCCF(Korean Canadian Cultural Foundation)의 후원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제인&핀치 지역 리칭업(Reaching Up)은 해당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활동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컴퓨터, 정원 가꾸기, 채소 재배, 피트니스 클래스,Homework Club등 다채로운 컨텐츠로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원래 2008년 ‘Home work club’을 시작했고, 다음 해인 2009년 ‘Music school’이 개설돼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Reaching Up Music school은 뮤직디렉터인 김애령 피아니스트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함께 자원봉사하는 한인 피아니스트들이 뜻을 모아 시작되어 2012년에 정식으로 ‘Piarmonia’라는 이름으로 출범, 활동을 시작해 리칭 업 사역을 알리고 후원하는 콘서트도 해마다 열고 있다.

 

Reaching Up을 위한 모든 기부금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 영수증이 발급되며, 지역사회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데 쓰이고 있다.

 

제인&핀지 리칭업을 위해 연주회를 열어 기금모금을 돕고 있는 피아르모니아(Piarmonia)는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인 음악가 그룹으로,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르모니아가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리칭 업 음악학교는 아이들이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대에 진행되며,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수준있는 음악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 문의: solma620@gmail.com , 647-746-73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