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내란무리 발본색원, 사법개혁 서둘러 민족사 바로 세우라!"
시사한매니져
2025. 12. 4. 12:20
캐나나 범민주원탁회의, 12.3 내란 1년 성명
“내란종식과 징벌 속시원한 결과 국내외 동포들 앞에 속히 내보이라
반민주 반민족적 망동 척결로 정의로운 대한민국 대로를 열어가야”

“민족사를 바로세운다는 추상같은 의지로 내란무리 발본색원하라!”
12.3 내란사태 발생 1년을 맞아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가 단호한 내란척결을 거듭 촉구했다.
원탁회의는 12.3 내란 1년에 즈음한 성명에서 “내란폭거를 제압한 빛의 혁명과 선거승리에 환호했고 특검의 호기로운 출범을 응원했다”고 회고하고 그러나 “내란 좀비들의 파렴치한 반동으로 미봉과 좌절로 덮이는 게 아닐까 조바심과 희망고문의 암담한 현실에 다시 분노의 응원봉을 들어야 할지 인내의 비등점에 서있다”고 더딘 내란청산에 답답함을 표했다.
원탁회의는 “윤건희의 국정사유화 분탕질 3년, 친위쿠데타 패악질이 1년 됐는데, 정권교체와 국정정상화 외에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이 전부”라고 지적하고 “호위무사로 나선 법비들 때문인가, 특검과 수사진의 무능 무성의 때문인가”고 추궁했다. 특히 내란청산을 훼방하는 ‘사법쿠데타’로 지탄받는 조희대·지귀연 등과 법조카르텔의 법치유린, 반동결집과 극우에 매몰된 국힘당 행태를 비판하고 “집권 민주당 역시 좌고우면, 실기를 거듭해 혼란과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책임을 상기시켰다
원탁회의는 “이러다 또 다른 내란을 당하면 어찌할텐가”라고 탄식하며 “하루속히 반민주 반민족적 망동 척결로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대로를 열어가라”고 촉구, “내란전담 재판부와 사법개혁·검찰개혁 등을 서둘 것”과 “특검을 재연장해서라도 내란종식과 징벌의 속시원한 결과를 국내외 동포들 앞에 속히 내보이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한편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송년모임을 겸한 제61차 시민아카데미를 오는 12월12일(금) 오전 11시 노스욕 윌로우데일 연합교회(349 Kenneth Ave., M2N 4V9)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란 1년의 결산, 동지 함께 송구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임은 우여곡절의 내란청산 작업으로 밤잠을 설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 격려하고 북돋우며 새로운 결의로 새해를 준비한는다는 계획이다. 내란 1년 즈음 성명서 채택과 영상 감상, 게임 및 자유발언, 오찬 등으로 진행된다. 12월8일까지 참석 통지하면 되며, 참가비는 $20이다.
< 문의: canadaminju@gmai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