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캐나다 한인 양자회, 200여 한인 입양가족 참여 2025 크리스마스 축제

시사한매니져 2025. 12. 9. 15:29

12월6일 오후 본한인교회서... 화합축제, 전통공연 함께 

 

 

한인 입양가정과 성인 입양인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캐나다 한인양자회(Korean Canadian Adoptee’s Association: 이사장 김만홍)가 연례 크리스마스 축제를 12월6일 오후 본 한인교회에서 한인 입양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개회식에 이어 새 가족을 환영하는 시간과 음악 공연,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공연은 특히 크리스마스 싱어롱과 본 한인교회 어린이 합창단, 라온 무용단장 백지현 씨의 한국전통 장구 춤, 그리고 참가자 모두가 함께 한 Just Dance와 민요 ‘아리랑’을 함께 불렀다.

 

 

앞서 이사장 김만홍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공동체의 연대와 문화적 정체성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영상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영재 토론토총영사는 한국과 캐나다 사회를 잇는 입양가족 커뮤니티의 역할을 응원하며 이날 행사를 축하하고 총영사관이 준비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양자회 가족들에게 전했다.

 

 

입양가족들은 이어 양자회 이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가족 사진 촬영, 크래프트 활동, 한국 음식 및 기프트 바구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겼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다른 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하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양자회는 이번 행사에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와 Hamin Lee Photography, 한글학교협의회, 양자회 학부모 위원회, 이사 및 자원봉사자 등이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 문의: 416-726-6606 www.kcaa.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