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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총력…"5스타 호텔처럼 만들겠다"
시사한매니져
2026. 1. 29. 13:27
"아들딸 탄다는 마음으로 설계·제작…직접 탑승해본 국방장관 수긍"
카니 총리에 대통령 친서 전달…"결정권자 모두 만나, 진인사대천명"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 중인 강훈식 비서실장이 현지 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을 연쇄 접촉하며 '잠수함 수주전'을 총력 지원했다.
강 실장은 29일 페이스북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총리 비서실장·국방장관·국방조달 담당 국무장관·산업장관·재무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잠수함 사업과 안보·산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에게 한국 잠수함을 소개하며 "내 아들과 딸이 탄다는 마음으로 설계하고 제작한다"며 "그렇기에 '5스타 호텔'처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왜 아니겠느냐. 잠수함은 칠흙같이 차갑고 어두운 깊은 바닷속, 외부와 통화도 할 수 없는 고립된 공간"이라며 "길게는 수십 일을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딸과 아들이 탑승해 있다고 생각한다면 비상 상황에서도 다치지 않고 잠시라도 편하게 누워 쉴 공간이 제공되는 것은 당연지사"라며 "깊고 차가운 바닷속에서 고장 없이 운항할 성능적 신뢰는 물론이다"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의 반응도 강 실장은 소개했다.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은 잠수함에서 머리를 부딪혀 크게 다친 적이 있는데, 작년 거제 한화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잠수함을 둘러봤을 때 부상 걱정이 전혀 없더라며 수긍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캐나다로 가져가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