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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향방 결정' 캐나다 국방조달 장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시사한매니져
2026. 2. 2. 13:45
스티븐 퓨어 장관, 방산 · 철강 · 우주 등 기업관계자와 방한
캐나다에 제안된 잠수함 직접 올라…산업협력 의지 · 준비상황 확인

[한화오션 제공]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조달 업무 최고 책임자인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 조달 특임장관이 2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퓨어 장관은 캐나다 정부 및 기업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조립공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특히 온타리오 조선소, 어빙 조선소 등 캐나다 주요 대형 조선소 관계자들도 이번 방문에 함께해 양국 간 조선·해양 분야 협력 의미를 강조했다고 한화오션은 전했다.
퓨어 장관은 시운전 중인 장영실함에 승함해 잠수함의 우수성도 직접 확인했다.
김희철 대표이사 등 한화오션 주요 경영진과 이두희 국방부 차관 등 정부 인사들이 직접 장영실함 안내를 맡았다.
퓨어 장관은 잠수함 승함 후 "대단한 경험이었다. 내부 기술력이 대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영실함을 승함해 본 뒤 건조 작업이 진행 중인 후속 잠수함 건조 현장도 둘러봤다. 한화오션의 잠수함 생산 역량과 첨단 제조 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퓨어 장관은 캐나다 정부의 국방 조달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최고 책임자다.
CPSP와 같은 대형 사업에서 정부를 대표해 전략적 필요성, 산업 참여, 동맹 협력 메시지 등을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그는 지난해 캐나다 정부가 군사 조달 체계를 전면 개편·가속하기 위해 새로 설립한 국방투자청을 관리·감독하는 등 CPSP를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고 한화오션은 전했다.
이날 한화오션은 사업장 견학을 마친 퓨어 장관에게 CPSP와 관련한 캐나다 현지 기업들과의 산업 협력 방안도 설명했다.

[한화오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