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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 거부…‘재공격 없는 영구 종전만 수용’
시사한매니져
2026. 4. 7. 10:59
“전쟁을 끝내고 재발을 막는 것이 목표”
“최후통첩과 범죄, 전쟁범죄 위협과 외교적 협상 절대 양립할 수 없다”

이란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과 관련해 제안된 임시 휴전안을 거부하고, 전쟁의 영구적 종식을 요구했다.
6일(현지시각)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이는 관영 이르나(IRNA) 통신을 통해 “전쟁을 끝내고 재발을 막는 것이 목표”라며, 임시 휴전은 오히려 상대가 전열을 정비해 전쟁을 지속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휴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주재 이란 외교 대표부 책임자인 모즈타바 페르도우시 푸르는 에이피(AP) 통신에 “단순한 휴전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는 전쟁 종식만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전쟁의 완전 종식 △제재 해제 △전후 재건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행을 위한 체계 마련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과 이란이 교전 중단을 위한 제안을 전달받았으며, 이 방안은 이날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 미국과 이란, 지역 중재국들이 2단계 합의의 일환으로 45일간의 휴전을 논의 중이며, 이는 최종적으로 전쟁의 완전한 종식을 목표로 하는 방안이라고 전해졌다. 다만 바가에이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