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트럼프의 굴욕... '정신 승리'로 가릴 수 없는 미국의 전략적 혼수상태

시사한매니져 2026. 4. 11. 10:54

 

최후통첩 직전 꼬리 내린 트럼프의 굴욕적 선택
전쟁 중단과 확전 갈림길과 막다른 골목 속에서
이란 시민의 용기와 미군 내부에서 커지던 불만

드론 소모전과 해협 봉쇄가 깨뜨린 불패의 신화
신뢰와 동맹, 페트로달러 동시에 흔들리는 미국
베트남보다 더 큰 전략적 패배와 역사적 전환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최최최최최최최후'의 통첩을 한 4월 8일의 마감 시한까지 많은 이들이 조마조마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다. 그것은 수십 년 만에 닥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하루'였다. 트럼프는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위협했고 부통령 제이디 밴스는 "도구함 속의 모든 수단"을 말하며 핵무기의 사용을 암시했다.

 

하지만 불바다와 지옥을 겁박하던 트럼프는 마감 시한 직전에 갑자기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면서 다시 꼬리를 내렸다. 이것은 이란 침략전쟁의 결말에 대한 트럼프의 거의 8번째 말 바꾸기였다. 사실 트럼프에게는 두 가지 선택지가 존재했다. 하나는 지금까지의 경제적·군사적 손실과 지정학적 굴욕을 현실로 받아들이면서 '정신 승리'로 전쟁을 중단하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전쟁을 지속하거나 오히려 확전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장기적으로 미국에 더 큰 패배와 회복 불가능의 손실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았다. 이미 실패로 기울어진 이 전쟁의 결과를 다시 바꿀 수 있는 선택지는 트럼프 앞에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두 번째 선택은 당장의 굴욕적 후퇴는 피하지만, 미국의 패권에 훨씬 더 심대한 타격을 가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동시에 그것은 훨씬 더 많은 이란 시민에 대한 대량 학살과 전 세계 수많은 시민을 큰 고통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것을 뜻했다. 그래서 보편적 상식을 가진 많은 이들은 트럼프가 첫 번째 선택을 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결국 트럼프는 최악의 막말, 욕설, 공갈을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마구잡이로 쏟아내다가 '정신 승리'의 가림막으로 굴욕적 실패를 덮는 길을 택했다. 

 

8일, 수도 테헤란의 엔켈라브 광장에서 미국과의 2주 휴전 발표 이후 이란인들이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를 불태우고 있다. 2026. 04. 08 [AFP=연합]
 

여기에는 많은 요소가 작동했지만, 특히 두 가지가 두드러졌다. 하나는 트럼프가 "이란의 모든 다리와 발전소를 폭격하겠다”고 협박하자마자 수많은 이란 시민들이 다리와 발전소로 몰려나오던 장면이다. 독재정권의 살인 진압에도 포기하지 않고 거리에 나섰던 이란 시민들은 이번에는 트럼프의 폭격과 학살에도 무릎 꿇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었다.

 

또 하나는 트럼프의 최후통첩 이후부터 미국의 전직 군 장성들 속에서 나온 '지금 트럼프의 명령은 불법적 전쟁범죄에 대한 명령이기에 누구든 그것을 거부해야 한다'는 목소리였다. 베트남전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곳곳으로 메아리치면서 미군은 내부적 붕괴로 패배한 바가 있다. 실제 최근 미국에서는 양심적 병역 거부에 나서는 군인들의 수가 기록적으로 높아지고 있었다.

 

지금 트럼프와 미국은 마치 불을 지른 다음에 그것을 끄지도 못하고 책임을 떠넘기고 도망치려는 망나니처럼 보인다. 따라서 2주간의 임시 휴전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왜 트럼프가 이런 처지로 몰렸는지 그동안을 돌아보며 잠정적 평가를 할 필요가 있다. 먼저 이란 침략전쟁을 단지 "40년 동안의 꿈"을 위한 네타냐후의 꼬드김의 결과로만 볼 수는 없다.

 

트럼프는 나름대로 이것이 미국이 중동의 석유를 통제하고 세계적 패권을 재확인하기 위한 효과적 카드라고 봤을 가능성이 높다. 마르크스주의 지리학자인 데이비드 하비가 말했듯이 "중동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 석유 공급을 좌우하고, 세계 석유 공급을 지배하는 자가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는 세계 경제를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 냉혹한 사실이었다.

베네수엘라 침략의 성공에 고무된 트럼프가, '이란 정권이 반정부 시위로 흔들리는 지금이 다시없을 기회'라는 네타냐후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간 배경에는 이런 야욕이 있었다. 그리고 하메네이 참수에 성공한 초기만 해도 트럼프의 앞길은 밝아 보였다. 혁명으로 이란에서 쫓겨난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는 "이슬람 공화국이 무너지고 있다", "승리에 가까이 왔다"며 흥분했다.  

 

이번에 트럼프는 드러내놓고 전쟁범죄를 협박했다 - 관련 기사 화면 갈무리
 

<조선일보>도 "미국은 왜 최고의 군사 대국인지 입증했다. ··· 전광석화 같은 공격 속도는 경이로울 정도"라며 트럼프를 찬양하고 아부하기 바빴다. 트럼프는 이 전쟁을 “짧은 외출”, “즐거운 소풍”이라고 부르며 여유만만했다. 3개의 항모 전단을 동원하고 하루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우리는 그들이 쓰러졌을 때 두들겨 패고 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전쟁광들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란은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들로 전장을 수평적으로 확산시키며 걸프 국가들도 전쟁에 끌어들였다. 이제 전쟁은 이란의 3000만 원짜리 드론을 미국의 60억 원짜리 미사일로 격추하기 급급한 비대칭적 소모전으로 바뀌었다. 미국의 고성능 레이더와 초고가 전투기들도 조잡한 드론과 구식 미사일들에 파괴되어 갔다.

 

무엇보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전 세계 경제와 무역 전체가 중단되기 시작한 것이 결정타였다. 석유뿐만 아니라 비료, 물자들이 운송되지 않으면서 고통받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트럼프에게 원망과 저주를 퍼붓기 시작했다. 여기에 '저항의 축'의 하나인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까지 봉쇄하겠다고 위협하기 시작하자, 세계 경제는 동맥경화를 넘어 심장마비 증세로 발전해 갔다.

 

트럼프가 궁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십만 명의 지상군을 투입해서 이란 전체를 점령하고 정권을 교체하거나, 하르그섬과 주변 해안을 군사적으로 장악해 호르무즈를 열거나, 하다못해 특공대라도 투입해 농축 우라늄을 빼앗아 오면서 '핵개발을 막았다'고 포장해야만 했다. 처음에 트럼프는 "나는 지상군 투입에 울렁증이 없다"며 큰소리를 뻥뻥 쳤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정치적으로만이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갈수록 분명해졌다. 특히 이것은 4월 초의 이란에서 추락한 미군 조종사 구출 작전을 통해 명백해졌다. 단 1명의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서 수백 대의 항공기와 수천 명의 병력을 투입하고서도, 수송기와 헬기 4대가 파괴된 것은 미군의 능력이 아니라 무능을 보여준 결과였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관련 타스님 통신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주 휴전' 발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의 협의 이후 통행이 가능하다"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2026. 04. 08 [타스님 통신 캡처] 시민언론 민들레
 

이 상황에서 트럼프가 미군의 대규모 사상이 불가피한 지상 작전을 추진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결국 트럼프는 시간이 갈수록 험악하고 천박한 표현의 협박을 쏟아내는 '입을 통한 전쟁'으로 나아가며, 뒤로는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협상 메시지를 전달하며 구걸하는 처지로 전락해 갔다. 그러다가 가까스로 2주간의 임시 휴전에 합의했다.

 

지금까지의 과정만 봐도 이번에 미국이 입은 상처는 매우 깊고 심각하다. 먼저 신뢰의 위기다. 이제 협상을 하다가 뒤통수를 치고, 말을 수시로 바꾸는 미국의 말을 믿을 사람은 거의 없어졌다. 비대칭적 소모전 속에서 미군의 고비용 저효율이 드러나면서 '미국의 군사적 능력은 누구도 감히 대적할 수 없다'는 신화도 무너졌다.

 

또한 이것은 동맹의 위기다. 과거에 미국의 동맹들은 함께 전쟁을 하거나, 적어도 '우리를 위해 더러운 일을 해준다'고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번에 유럽의 동맹국들은 '사고 치고서 우리 보고 수습하라는 거냐'며 미국의 부탁을 거절했다. 심지어 일본과 한국 같은 전통적인 친미 국가들도 모두 미국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지금 나토(NATO)는 해체 위기에 직면해 있다.

 

또한 석유를 달러로 구입하고, 그 돈으로 미국의 국채를 매입하고, 그것이 미국의 재정 적자를 지탱해주던 '페트로 달러' 체제도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그것을 주도하던 걸프 국가들은 '과연 우리 땅의 미군 기지가 우리를 지켜주는가, 아니면 우리를 공격의 표적으로 만드는가'라는 근본적인 회의에 빠졌다. 이란은 석유 대금과 호르무즈 통행료를 위안화로 받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이것은 트럼프의 국내 정치적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고, 의회에서 탄핵 방안이 쏟아지고 있으며, 나아가 수정헌법 25조에 따라 대통령 직무를 중지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참패가 돌이킬 수 없어지면서, 트럼프가 선거를 중단시킬 수 있다는 걱정도 커지고 있다. 

 

4월 8일, 미국 뉴욕에서 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거리에서 행진하고 있다. 2026.4.8. EPA 연합
 

이것은 트럼프로 대표되는 국제적 극우 네트워크와 신나치 정치세력의 위기이기도 하다. 이스라엘 네타냐후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당장은 막나가고 있지만, 미국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면 이스라엘의 폭주도 영원할 수 없다. 이번에 이스라엘의 방공망도 한계를 드러냈고, 이스라엘과 '손절'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와 움직임은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미국 패권의 중대한 위기로 수렴되고 있다. 이번에 트럼프는 준비, 목표, 계획, 전략이 모두 불분명한 상황에서 이란을 침략했다가 '전략적 혼수상태'에 빠져버렸다. 이것은 거꾸로 미국의 경쟁 패권국인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은 베트남전이나 이라크전에서의 미국의 패배보다도 더 큰 전략적 패배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56년에 수에즈 운하를 통제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함께 이집트를 침공했다가 세계 패권을 놓치며 몰락하기 시작한 영국과도 비교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 이란을 침략한 2026년 2월 28일은 미국 패권 몰락의 세계사적인 전환점으로 남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물론 트럼프는 지금의 '정신 승리'를 넘어서 이것을 뒤집기 위한 온갖 꼼수를 시도할 것이다.

 

실제로 휴전 합의 다음 날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대대적으로 폭격해서 300여 명을 학살했고, 트럼프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 트럼프가 이 전쟁의 수렁에서 벗어나고 싶더라도, 네타냐후가 발목을 잡으면 쉽지 않은 처지이기도 하다. 더구나 이런 식의 '가짜 휴전', '휴전 사기극', '휴전 협정 밥 먹듯 위반', '협상하다가 뒤통수치며 폭격하기'는 트럼프와 네타냐후의 주특기이다. 

 

네타냐후가 트럼프를 조종한다는 풍자 이미지 - 출처: X

 

이란 전쟁에서 일단 빠져나간 후, 쿠바에 대한 침략 전쟁으로 화풀이하며 망신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라는 불길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어떤 수를 쓰든 트럼프와 미국이 지금의 전략적 혼수상태와 역사적 추락을 벗어날 길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루빨리 이란 침략전쟁을 끝내도록 압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만 이란에서도 신정 체제를 벗어나 민주주의를 이루려는 시민들이 숨 쉴 공간을 찾고 다시 목소리를 내고 행동에 나설 수 있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과 폭격도 중단시켜야 한다. 그것은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모든 선을 넘기 시작한 출발점이었던 이스라엘의 가자 집단학살과 전쟁범죄를 중단시키고 책임을 묻는 것으로 향해야 마땅하다.

 

중국의 사상가였던 루쉰은 "사람을 무는 개라면 육지에 있든 물에 빠져 있든 상관없이 패야 한다. 물에 빠진 개를 패지 않으면, 그 개는 뭍으로 기어올라와 당신을 물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이 바로 평화와 정의를 바라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힘을 합쳐서 트럼프와 네타냐후를 사정없이 두들겨야 하는 순간이다. 그들이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  전지윤 사회운동가·연구평론가 >

 

‘마가’ 논객과도 척진 트럼프 “지능 낮은 것들”…전쟁 비판에 감정

 
 

실명 거론하며 “멍청하고 미친X들”
저격당한 유튜버들 “요양원에나 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다가 총을 쏘는 시늉을 하고 있다. 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이스라엘-이란 전쟁을 비판해온 극우 인플루언서들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논객들이 자기에게 등 돌리자, 트럼프 대통령도 이들과의 관계를 ‘손절’하는 모양새다.

 

트럼프는 9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왜 터커 칼슨·메긴 켈리·캔디스 오언스·알렉스 존스가 수년 동안 줄곧 나를 공격해왔고, 특히 이들이 넘버원 테러 지원국인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안다”고 썼다. 이어 “아이큐(IQ·지능지수)가 낮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멍청이들”이라며 “그들 스스로도 알고, 그들의 가족도 알고, 다른 모든 사람도 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모두 텔레비전(방송국)에서 쫓겨났고, 자기 프로그램을 잃었으며, 이제는 티브이에 초대조차 못 받는다. 그들은 미친놈(NUT JOBS)들이고 문제아들”이라고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트럼프가 언급한 네 사람은 한때 트럼프 지지자를 자처했던 극우 논객이자, 유튜브·팟캐스트 진행자다. 그러나 미-이란 전쟁에는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 전쟁이 마가의 이념인 ‘미국 우선주의’에 어긋난다고 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압력에 굴복해, 미국 이해와 직접 연관도 없는 이란에 군대를 보냈다는 것이다. 595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오언스는 지난 7일 트럼프가 이란 문명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하자, 그를 “미친 집단학살자”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글에서 오언스를 향해 “존경받는 프랑스 영부인을 남자라고 공격하는 미친” 사람이라고 했다. 오언스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이 남성이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리다가, 마크롱 부부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 당한 사실을 꼬집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브리지트) 영부인은 남자가 아니고,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승소해) 많은 돈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 사실 나한텐 프랑스 영부인이 캔디스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여성”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본인 역시 지난 1일 백악관 오찬에서 ‘브리지트가 마크롱을 학대한다’고 조롱해 논란이 인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칼슨에 대해서도 “대학도 마치지 못했다”고 비꼬며 “폭스뉴스(진행자)에서 해고됐을 때 이미 망가진 사람이었다. 어쩌면 훌륭한 정신과 의사를 만나봐야 할지도 모른다!”고 썼다. 칼슨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영향력에 놀아나선 안된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논객들’은 패배자이며, 앞으로 영원히 그럴 것이다”라며 “그들은 마가가 아니다. 패배자들이고 그저 마가에 붙어먹으려 할 뿐”이라고 조롱했다.

 

당사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맹비난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오언스는 트럼프 게시물에 대해 “할아버지(트럼프)를 요양원에 보내드리자”고 제안했다.    < 천호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