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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등 원거리 방한객 급증 - 다변화...상반기 200만명 돌파
시사한매니져
2026. 8. 9. 03:08
캐나다 17.1%, 미국 11.1%, 유럽 20.2% 증가…직항 확대·K-컬처 인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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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여름을 즐겨라 (양양=연합) = 4일 강원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외국인 관광객 부자가 서핑을 하며 여름을 즐기고 있다. 2026.8.4 yangdoo@yna.co.kr
캐나다, 미국 등 미주와 유럽(구주)을 비롯한 원거리 국가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올해 상반기에만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미주 지역 입국자는 10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유럽 지역 입국자는 74만명으로 20.2% 늘었고, 대양주와 아프리카 등 기타 시장은 21만명으로 11% 증가했다.
이들 서구권 및 원거리 국가의 총입국자는 202만6천739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 15% 성장했다.
이는 방한 관광 시장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 세계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81만1천여명)과 캐나다(15만7천여명)가 각각 11.1%, 17.1% 늘었다.
영국과 독일이 10만명을 넘으며 각각 22.1%, 15.4% 성장했고,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각각 17.2%, 29.0%로 불어났다. 전쟁으로 직항노선이 없어진 러시아도 9.7% 늘었다.
구미주 방한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직항 항공노선의 신규 취항과 증편에 따른 접근성 향상이 꼽힌다.
또 K-컬처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맞춘 한국 관광 홍보관 운영 등 현지 밀착형 마케팅도 방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전체 방한 외래객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하며 1천71만명을 기록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대형 국제 행사와 연계한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구미주 관광객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발굴과 편의 개선을 통해 방한 관광 시장의 저변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상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