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REA

법무 · 성평등부, 내년 세종 으로… 공공기관 350곳 지역 이전

시사한매니져 2026. 9. 3. 12:09
 

정부 “외교 · 통일부도 검토... 109개 공공기관 감축”

 

한성숙 국무총리(가운데)와 관계 부처 장관들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성평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과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의 세종 이전을 추진한다. 또 전략적 구조개혁을 통해 109개 공공기관을 감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히고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 성평등부 등 규모나 이전 효과가 큰 기관을 우선으로 순차적 이전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해당 기관들을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내용의 ‘행복도시법’ 개정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국무총리(가운데)와 관계 부처 장관들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성평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지방 이전 계획과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윤 장관은 이어 “검찰청(공소청·중수청), 경찰청 등 별도의 청사가 필요한 기관은 청사 신축 이후 이전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성숙 국무총리는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개를 대상으로 (수도권) 잔류 최소화 원칙 하에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부터 이전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구조개혁, 유사·중복 기능의 일원화, 소규모 기관 통합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9개 공공기관을 감축하겠다”고 했다.

                                                                                          < 정혜민  고경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