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장영-장은주 씨 부부, 토론토대학에 50만 달러 장학금 기부 약정
시사한매니져
2026. 9. 28. 12:26
“원주민 학생 우선적 지원, 식민지화로 권리와 기회 박탈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방법
소외된 공동체 지원, 그들에 힘 보태는 기부자 공동체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뻐”

한인 장영(Daniel Chang)·장은주(Julie Chang) 씨 부부가 토론토대학교에 원주민 및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 지원 장학금 5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장 씨 부부는 이번 장학금 기부 약정에 대해 “다가오는 국가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9월30일)을 맞아, 원주민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식민지화로 인한 권리와 기회의 박탈이 오늘날까지 미치고 있는 영향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희는 소외된 공동체를 지원하고 그들에게 힘을 보태는 기부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다.

장 씨 부부의 기부금은 앞으로 5년에 걸쳐 토론토대학에 전해질 예정인 가운데, 토론토대학은 기부되는 장학금을 ▲인문과학부 원주민 학생 대상 포용적 우수성 장학금(Arts & Science Inclusive Excellence Award for Indigenous Students)에 12만5천 달러를 배정, 대학측과 1:1 매칭 지원 적용으로 총 25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인문과학부 원주민 학부생에게 연 $1만 달러정도를 지원하며, ▲원주민학생 장학금(Indigenous Student Award at U of T)에 $22만5천 달러를 배정해 전체 원주민 학부 및 대학원생 대상 연 약 9천 달러를 지원하고, ▲동아시아학과 학생 장학금(East Asian Studies Student Award)으로 10만 달러를 배정, 1:1 매칭으로 학부생에 연 약 8천 달러를 지원, 또한 ▲유니버시티 칼리지 학생 장학금(University College Student Award)에는 5만 달러를 배정해 1:1 매칭으로 학부생에게 연간 약 4천 달러를 지원하는 등의 핵심적인 기금 사용방안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기부금 50만 달러에 대학의 매칭 지원액 27만 5천 달러가 더해지면 총 77만5천 달러 상당에 달하게 되어 매년 약 3만1천 달러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지급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 씨 부부가 당초 논의했던 것보다 더 큰 규모의 기부를 약정한 점을 상기시키며 “장기적인 계획 뒤에 담긴 깊은 뜻과 넉넉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장 씨부부는 토론토 대학 측의 기부금 활용계획을 지지한다면서 “이번 기부가 토론토대학 한인 동문사회에도 나눔과 기부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문의: office@changcpas.com, daniel_chang@changcpas.com amy.johar@utoronto.c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