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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론 과반 “12·3 내란 관련자 발본색원 하라”

시사한매니져 2026. 10. 6. 05:37

 

[여론조사꽃] 전화면접조사 56.1%·ARS 50.2%

 

정해진 기한 없는 '내란특별수사본부' 구성 찬성
대통령 지지율, 전화면접 47.1%·ARS 38.8%
정당 지지도, 조사방법 따라 민주-국힘 우세 갈려

 

전화면접서 민주 42.3% 대 국민의힘 37.8%
ARS 조사선 민주 40.6% 대 국민의힘 42.6%
“조희대 정치행위 하고 있다” 비판에 ‘공감’ 49%

 

여론조사꽃’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자를 정해진 기한 없이 발본색원하기 위한 ‘내란 특별수사본부’ 구성에 대한 찬반의견을 물은 결과, 조사 방식을 불문하고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면접(응답자 이념성향: 진보 253명, 중도 429명, 보수 284명) 조사에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56.1%(매우 찬성 30.6%, 찬성하는 편 25.5%)로 ‘반대한다’(38.5%)를 17.6%p 차로 앞섰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응답자 이념성향: 진보 266명, 중도 407명, 보수 272명) 조사에서도 ‘찬성’이 50.2%(매우 찬성 41.1%, 찬성하는 편 9.1%)로 ‘반대’(42.8%)보다 7.4%p 높게 집계됐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 3.1%p.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권역별로는 전화면접 조사의 경우 대구·경북(찬성 43.3% vs 반대 50.8%)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으며, 특히 호남권(84.6%)에서 찬성이 가장 높았다. ARS 조사에서는 충청권(59.4%), 호남권(60.9%), 경인권(52.7%), 부·울·경(50.4%)에서 찬성이 과반을 기록한 반면, 서울(반대 52.4%)과 강원·제주(반대 51.2%)에서는 반대가 과반을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두 조사 모두 40대와 50대에서 찬성이 60%를 웃돌며 강력한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전화면접: 40대 65.0%, 50대 64.1% / ARS: 40대 67.9%, 50대 65.8%). 반면 청년층에서는 조사 방식에 따라 표심이 갈렸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18~29세(53.4%)와 30대(50.8%) 모두 찬성이 과반이었으나, ARS 조사에서는 18~29세(반대 63.3%)와 30대(반대 54.6%)에서 반대가 우세했다. 특히 18~29세 남성(ARS 반대 69.7%)과 여성(전화면접 찬성 63.8%) 간 성별 시각차도 두드러졌다.

 

정당지지층 및 이념성향별로는 진영별 대립이 선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전화면접 88.8%, ARS 90.0%)과 조국혁신당 지지층(ARS 88.0%), 및 진보층(전화면접 86.8%, ARS 88.7%)에서는 80~90%대가 수사본부 구성에 찬성했다. 무당층에서도 찬성(49.0%)이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전화면접 반대 73.0%, ARS 반대 82.8%)과 보수층(전화면접 반대 64.3%, ARS 반대 72.3%)에서는 반대가 압도적이었다. 중도층에서는 전화면접(찬성 58.3% vs 반대 37.2%)에서는 찬성이 우세했고 ARS(찬성 48.0% vs 반대 45.4%)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15일 경기도 과천에 마련된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소환되고 있다. 2026.5.15 연합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ARS 조사 ‘매우 잘못하고 있다’ 49.0%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긍정’ 47.1%, ‘부정’ 52.2%로 집계됐다. ‘긍·부정’간 격차는 5.0%p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55.0%, 7.6%p↓)와 50대(55.1%)에서 ‘긍정’ 평가가 앞섰다. 반면, 18~29세(61.8%)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30대(56.8%)와 70세 이상(55.7%, 6.9%p↓)에서도 ‘부정’평가가 앞섰다. 60대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부정’ 평가가 55.2%로 앞섰고, 여성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초박빙 구도를 유지했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7.0%가 ‘긍정’, 국민의힘 지지층의 91.0%가 ‘부정’으로 평가해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무당층에서는 ‘부정’(57.4%)이 ‘긍정’(39.4%)보다 18.0%p 높아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46.8%, ‘부정’ 52.7%로, ‘부정’평가가 5.9%p 높았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1.9%p 하락한 38.8%를 기록하며 30%대로 내려섰다. ‘부정’평가는 60.6%로 격차는 21.7%p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49.0%로, 절반에 달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는 40.8%, ‘부정’ 평가가 58.7%로 ‘부정’평가가 17.9%p 차로 우세했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6%가 ‘긍정’,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5.4%가 ‘부정’으로 나타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민주당 앞서고 ARS에서는 국민의힘 앞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1.1%p 하락한 42.3%, ‘국민의힘’은 1.5%p 상승한 37.8%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7.1%p)보다 2.6%p 줄어든 4.5%p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40대(54.1%, 6.1%p↓)와 50대(55.2%)에서 우세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70세 이상(54.5%)에서 우세했고 30대(38.4%, 6.3%p↓)와 18~29세(40.9%)에서도 앞섰다. 지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앞섰던 60대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6.3%p 상승하며 팽팽한 접전으로 전환됐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3.0%, ‘국민의힘’ 30.5%를 기록해 12.5%p 차로 ‘더불어민주당’이 앞섰다. 진보층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77.7%,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76.6%로, 각 정당의 진영 결집세도 견고하게 유지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조사 대비 0.3%p 하락한 40.6%, ‘국민의힘’은 변동없이 42.6%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2.0%p로 지난주에 이어 박빙 양상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국민의힘’(45.6%)이 앞섰고, 여성에서는 양당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6%, ‘국민의힘’은 39.0%로 양당 간 격차가 2.6%p에 그쳤다.

 

 

범여권 차기대권 선호도, 김민석·조국·정청래 ‘3자 접전’

 

범여권 인물 중,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가장 선호하는지 물었다. 전화면접조사 결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9.9%)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6.9%)가 3.0%p 차의 접전을 벌였다. 이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5.0%), ‘김부겸 전 국무총리’(4.6%),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4.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4.2%), ‘추미애 경기도지사’(2.8%) 순으로 집계됐다(‘그 외 다른 인물’ 0.7%, ‘없다’ 57.8%).

 

정당지지층 및 이념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김민석 20.4% vs 조국 10.3%)과 진보층(김민석 17.5% vs 조국 11.1%)에서 김민석이 앞섰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조국이 44.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으며, 추미애(20.6%)와 정청래(14.4%)가 뒤를 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81.9%), 무당층(80.1%), 중도층(60.1%), 보수층(74.8%)에서는 ‘없다’는 응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ARS 조사에서는 ‘김민석’이 12.5%로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정청래’가 10.3%로 2.2%p차 접전을 벌였다. 이어 ‘조국’(8.6%), ‘김부겸’(7.3%), ‘강훈식’(5.8%), ‘송영길’·‘추미애’(각 4.9%) 순으로 집계됐다(‘그 외 다른 인물’ 18.8%, ‘없다’ 22.0%).

 

범야권 선호도에서는 이진숙이 4위 꼽혀

 

범야권 인물 중,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가장 선호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15.3%)과 ‘오세훈 서울시장’(12.3%)이 3.0%p 차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6.0%),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5.6%),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5.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2.1%),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1.9%) 순이었으며 ‘없다’는 응답은 48.6%에 달했다.

 

 

같은 기간에 진행된 ARS 조사에서는, ‘한동훈’이 18.7%로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장동혁’(12.3%)과 ‘오세훈’(12.3%)이 동률로 뒤를 이었다. 이어 ‘유승민’(8.2%), ‘이진숙’(6.2%), ‘이준석’(2.8%), ‘안철수’(2.1%) 순이었으며 ‘없다’는 응답은 26.8%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동훈(34.3%)이 앞선 가운데, 오세훈(20.8%)과 장동혁(20.6%)이 초박빙 접전을 벌였고, 이진숙(11.2%)이 뒤를 이었다.

 

조희대 ‘정치 행보’ 비판에 ARS ‘매우 공감’ 43.1%.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행정이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조사 방식을 불문하고 ‘비판에 공감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49.0%(매우 공감 32.9%, 어느 정도 공감 16.2%)로 ‘공감하지 않는다’(42.6%)를 6.4%p 차로 앞섰다. ARS 조사 역시 ‘공감’응답이 50.4%(비공감 43.4%)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특히 공감 응답 중 ‘매우 공감한다’가 43.1%에 달해 강한 비판의식을 드러냈다.

 

 

정당지지층 및 이념성향별로 대립 구도가 뚜렷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전화면접 76.5%, ARS 81.1%)과 조국혁신당 지지층(ARS 84.6%), 진보층(전화면접 78.0%, ARS 81.0%)에서는 공감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전화면접 비공감 70.5%, ARS 비공감 74.7%)과 보수층(전화면접 비공감 67.2%, ARS 비공감 62.3%), 무당층(전화면접 비공감 53.6%)에서는 비공감 응답이 강세를 보였다. 중도층의 경우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공감(48.8%)이 비공감(41.2%)을 앞섰으나, ARS 조사에서는 공감 47.6%, 비공감 48.6%로 팽팽하게 맞섰다.

 

우크라이나에 강력한 대응 35.5% 대 신중한 대응 58.0%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비공개 약속을 깨고 일방적으로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방안을 물은 결과, 조사 방식을 불문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고려하는 신중한 대응’ 의견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신중한 대응’이 58.0%로 ‘전쟁 지원 중단까지 고려하는 강력한 대응’(35.5%)을 22.5%p 차로 크게 앞섰다. ARS 조사에서는 ‘신중한 대응’이 44.7%를 기록해 ‘강력한 대응’(37.0%)보다 7.7%p 높게 집계됐다(‘잘 모름’ 18.3%).

 

 

AI 속도조절 ‘규제 강화’ vs ‘빠른 개발’ 팽팽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관련해 ‘속도 조절을 위한 규제 강화’와 ‘빠른 개발을 위한 규제 최소화’ 중 어느 편에 공감하는지 물은 결과, 조사 방식을 불문하고 두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개발 속도를 조절하도록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9.8%, ‘빠른 개발을 위해 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46.7%로 집계되어 3.1%p 격차의 접전을 보였다. ARS 조사 역시 ‘규제 최소화’가 43.3%, ‘규제 강화’가 41.2%로 2.1%p 차이의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성별과 연령별로 조사방식에 따른 특징과 계층별 시각차가 명확히 드러났다.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성별에 따른 시각차가 명확했는데, 여성의 경우 59.4%가 ‘규제 강화’를 지지해 남성(40.0%)을 크게 웃돌았으며, 특히 20대 여성(65.8%), 50대 여성(57.8%), 60대 여성(66.8%), 70세 이상 여성(64.4%) 등 전 연령대에 걸쳐 여성층에서 규제 강화 목소리가 확연히 높았다. 반면 ARS 조사에서는 50대 남성(56.0%)에서 ‘규제 강화’ 응답이 가장 높게 집계되어 눈길을 끌었다.

 

 

연령별 전체로 보면, 전화면접 조사의 60대 이상(60대 58.1%, 70세 이상 59.4%)과 ARS 조사의 50대(51.8%) 및 70세 이상(40.2% vs 규제 최소화 32.2%)에서 ‘규제 강화’ 목소리가 우세를 보였다. 한편, 2030 청년 남성층은 조사 방식과 상관없이 규제 완화를 통한 기술 개발 가속화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18~29세 남성(전화 71.6%, ARS 74.8%)과 30대 남성(전화 73.8%, ARS 57.8%) 모두 10명 중 6~7명 이상이 ‘규제 최소화’를 선택했다.

 

정당지지층 및 이념성향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전화면접 규제강화 54.7%, ARS 팽팽)과 진보층(전화면접 규제강화 53.9%, ARS 규제강화 44.2%)에서 규제 강화가 다소 높게 나타난 반면, 개혁신당 지지층(전화면접 규제최소화 77.9%)과 보수층(ARS 규제최소화 48.7%)에서는 규제 최소화 응답이 우위를 점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중도층은 두 조사 모두에서 두 의견이 오차범위 내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 강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