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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컬슨, 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 우승…시즌 챔피언은 랑거
시사한매니져
2021. 11. 16. 06:44
우승한 필 미컬슨(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필 미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인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미컬슨은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미컬슨은 2위 스티븐 알커(뉴질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44만 달러(약 5억1천만원)다.
미컬슨은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지금까지 6차례 나와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투어 사상 첫 6개 대회에서 4번 우승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81·미국)와 미컬슨 두 명뿐이다.
최경주(51)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시즌 챔피언 트로피를 받은 랑거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