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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학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 단박에 넷플릭스 세계 1위
시사한매니져
2022. 2. 1. 04:01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중 세번째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학원 좀비물을 표방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3번째로 월드 랭킹 정상에 올랐다.
30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을 보면 <지금 우리 학교는>(영문제목: All of us are dead)은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티브이(TV) 쇼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 프랑스, 터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25개국에서 1위, 호주, 벨기에, 체코, 인도 등 20개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 집계 사이트에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가운데 <오징어 게임>이 총 53일, <지옥>이 11일 동안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기록은 넷플릭스 역사상 최장 기록이었다.
지난 28일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주동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최초의 학원 케이-좀비물인 이 작품의 연출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을 만든 이재규 감독이, 극본은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시리즈의 천성일 작가가 썼다.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이 학생으로 출연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