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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유공자 “명의 도용” …312명 윤석열 지지’ 가짜 논란
시사한매니져
2022. 3. 1. 04:50
5·18기념재단, 서울사업회 등 성명
“명의 도용으로 민심 왜곡하지 말라”
최근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수백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문이 나오면서 진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서울기념사업회는 28일 성명을 내어 “5‧18유공자들 내부에서는 윤석열 지지 선언에 이름을 올렸다는 5‧18유공자 312명에 대해 가짜 숫자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 후보 캠프에서는 이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고 이름이 공개된 27명 중 실제로 지지했다고 밝힌 사람은 손가락에 꼽는다. 명의 도용으로 민의를 왜곡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9일 광주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광주 방문을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