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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호중 비대위' 모레 공식출범…채이배 · 권지웅 합류
시사한매니져
2022. 3. 13. 02:26
14일 현충원 참배로 활동 시작…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4일 공식 출범한다.
12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호중 비대위'는 14일 아침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비대위는 이날 참배를 마치고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비대위원은 총 9명 이내로 꾸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단 채이배 전 의원과 권지웅 전 청년선대위 공동위원장이 각각 비대위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비대위원 제안을 받았고 (수락) 의사를 밝혀둔 상태"라고 했고, 채 전 의원도 통화에서 "비대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고3 학생으로 광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주목을 받았던 남진희 양과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의 합류도 점쳐진다.
윤 원내대표는 13일까지 비대위원 인선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윤 원내대표가 직접 각계 그룹과 만나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조언을 들었다"며 "내일에는 비대위 구성 명단을 확정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초선의 박성준 의원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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