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해밀턴의 맥마스터 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학원생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맥마스터대는 학교 웹사이트에 "감염된 학생이 있었던 모든 구역은 철저히 소독되었고 학교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맥마스터 측은 감염된 학생이 언제 컴퍼스의 어디에 있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언제 테스트를 받았는지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감염된 학생이 양성반응을 보인 후 신속히 대학에 통보했으며 해밀턴 공중보건국(Hamilton Public Health)이 접촉경로 추적을 하고 있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맥마스터 대학의 모든 교직원과 직원들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 COVID-19 점검를 받고, 온라인 모듈을 이수해야 한다. 학교측은 학생들과 교수진, 그리고 직원들에게 만약 증상이 있으면 학교에 오지 말고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91일 해밀턴은 11건의 새로운 COVID-19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 현재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해밀턴에서는 총 999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10일간 해밀턴의 감염 환자 중 64% 30세 미만이다.



셜웨이 가든 (Sherway Garden) 쇼핑몰에 있는 두 레스토랑에서도 1COVID-19 양성 확진자가 나왔다.
쇼핑몰 측은 이날 최근 케그(Keg)와 조이 (Joey)로부터 각각 COVID-19 감염 사례를 통보 받았다. 두 식당 모두 감염 사례에 대해 알고 신속하게 대응 했으며 청소와 소독으로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밝혔다.
두 식당 가운데 케그는 곧 다시 영업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조이는 이미 소독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쇼핑몰 측은 성명에서 "모든 엘리베이터, 푸드 코트 테이블, 공용 구역 좌석, 문과 계단 난간, 그리고 다른 곳들에 추가 소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염 소식은 욕데일 몰 조이 레스토랑 직원 한 명이 감염되어 임시 휴업한 지 하루 만의 일이다. 욕데일의 풋라커 매장도 직원들 몇 명이 감염되어 폐쇄됐다. 이 매장은 98일까지 재개장하지 않을 예정이다.
토론토 보건국 (Torotno Public Health)은 현재 스카보로 타운 센터 안에 있는 더베이(The Bay) 백화점에서의 감염 사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 담당자들은 여전히 손을 씻고,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쓰기를 권장하고 있다.



욕데일 쇼핑몰 내에 있는 조이(JOEY) 레스토랑 직원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쇼핑몰 관계자들은 31일 오전 식당에 있는 누군가가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이 레스토랑 측은 해당 직원이 영업장 밖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격리되었다면서 진료받을 곳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조이 측은 또 "광범위한 안전 규정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욕데일 몰에서는 지난 주에도 Foot Locker 매장에서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일시 폐쇄 조치된 바 있다. 당시 Foot Locker측은 직원 한 명이 감염되었다고 처음에 밝혔으나 나중에는 직원 몇 명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해 혼선을 빚은 바 있다.

욕데일 몰 측은 해당 점포들을 폐쇄하고 적절한 청소와 소독을 거쳤으며 사람들이 많이 거치는 곳과 모든 표면을 꼼꼼하게 청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매장과 식당을 제외한 다른 가게들은 별 지장없이 운영되고 있다.


욕데일 몰 풋라커 직원 양성반응 관련 기사: https://sisahan.tistory.com/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