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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1.18 해고된 런던 병원 CEO 250만 달러 소송에 이사장 전격 사임


온타리오 런던의 한 병원에서 잦은 외유를 이유로 해고된 전 CEO가 부당 해고라며 병원측을 고소한 가운데 이 병원의 이사장이 14일 돌연 사임했다. 병원측이 피소된 지 하루 만에 전격 사퇴한 에이미 왈비 런던 건강센터 이사회 의장은 성명을 통해 의장직을 사임한 것은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제가 잘못한 것이 없다는 믿음은 확고하지만, 저의 사임으로 상황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비 의장의 사임은 병원의 전 CEO인 폴 우즈 박사의 소송에 의한 것으로 폴 우즈 박사는 팬데믹 기간 중 미국을 수 차례 방문한 사실이 논란이 되어 5년 계약 중 불과 3년 만에 해고되었다.
우즈 박사는 검증되지 않은 사실 때문에 병원이 자신을 부당하게 해고해 명예를 훼손하고, 자신에게 차별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총 25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의 변호사는 "이사회는 비난과 책임을 우즈 박사에게 전가하고 비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는 캐나다 시민권자인 우즈 박사는 2018 1월에 병원  CEO5년 계약을 맺고 근무를 시작했다. 그는 약혼녀를 포함한 직계 가족이 미국 미시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병원은 재키 슐리퍼 테일러 박사를 임시 이사장 겸 CEO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