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토론토지회가 마련한 통일 골든벨축제에서 퀴즈게임을 하는 청소년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최진학)가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의식 고취를 위해 처음 개최한 ‘통일 골든벨 축제’가 10월4일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려 200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대한민국 역사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퀴즈게임’과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만든 동영상 작품을 겨룬 스마트폰 영화제로 나눠 열렸다.
 
이날 퀴즈게임에서는 한국왕복항공권과 장학금 1천달러가 걸린 영예의 우승에 정구홍 군(맥키 초등학교 5학년)이 올랐고, 2등은 구홍 군의 형인 정구범 군(컴머밸리 중학교 7학년)이, 3등은 김동준 군(쟝 베니에 가톨릭고교 10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스마트폰 영화제는 공동경비구역을 배경으로 그린 ‘새벽(Dawn)’를 출품한 제니퍼 마틴 씨가 우승을, ‘북한-우린 같은 민족(North Korea- We are not Different)’을 만든 사이먼 김·에이미 진 씨가 2등, ‘토론토-희망의 땅(Toronto-The Land of Hope)’를 낸 강민구 씨가 3등에 올랐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최주희·강윤서 양의 아카펠라 공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눈길을 모았다. 평통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점심과 저녁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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