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동행하는 사람 하늘 문 열어주셔”

“하나님이 입혀주시는 옷을 입으라. 그 옷은 어느 누구도 벗기지 못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늘 기도하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열어주신다”
본 한인교회(담임 한석현 목사)가 10월16일부터 18일 주일까지 가진 추계 부흥회에서 강사로 말씀을 전한 박신일 목사(밴쿠버 그레이스한인교회 담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은혜와 능력을 얻으며 하늘 문이 열리는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 성도들에게 신앙의 길 재점검과 결단의 감동을 안겼다.
‘하늘 문을 열어주소서’(창 41: 14~16)라는 테마로 열린 부흥회에서 박 목사는 16일 저녁 주제 말씀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기도의 문을 열어주소서’(딤전 2:8), ‘능력의 문을 열어주소서’(롬 7: 21~24), ‘승리의 문을 열어주소서’(삼상 17: 45~49), ‘은혜의 문을 열어주소서’(왕상 17: 8~16)등 제목으로 5차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곡절의 삶을 살면서도 늘 하나님을 의지한 요셉의 인생을 예로 들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인생을 깨우쳤다. 박 목사는 “요셉은 선택받은 아들로 아름다운 채색 옷을 입었으나, 형들에 의해 벗겨져 피묻은 옷이 됐고, 그 뒤 팔려가 노예 옷을 입은 뒤 모함당해 감옥에 가서는 죄수 옷을 입었다. 하지만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했기에 하나님은 마침내 벗겨지지 않는 세마포 옷을 입혀 총리에 오르게 하신 것”이라고 소개했다.“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입힌 옷, 혹은 미워하는 사람이 입힌 옷 모두 벗겨지지만 영원히 벗겨지지 않을 하나님이 입히신 옷을 입는 인생을 위해서는 항상 기도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역설한 박 목사는 “그럴 때 하나님은 꿈을 주시고 우리를 복덩어리로 만들어 주신다.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이 입혀주실 옷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게 부모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어 “주님의 소명의 무게를 알고, 하나님은 절대 언약을 깨지 않으시는 분임을 믿으며 기도의 분량을 채우라”고 강조, “우리가 사람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침묵하시며,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의 분량이 찼을 때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역사하셔서 우리의 막힌 문, 하늘 문을 열어주시고, 그렇게 하나님이 열어주신 문은 어느 누구도 닫지 못한다”고 ‘요셉의 교훈’으로 은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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