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주최 신년 구국 회개 금식 철야 기도성회에서 통성기도하는 성도들.


교협 주최 ‘구국 회개 금식 철야 기도회’ … 성도들 합심기도

새해 첫날 성도들이 밤을 새워 기도하며 나라와 민족, 가정과 교회의 새해 평안과 회복을 위해, 또한 북한에 억류된 임현수 목사의 조기귀환을 간구하는 중보기도를 했다.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형관 성석성결교회 담임목사)가 지난해 연초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구국 회개 금식 철야 기도성회’는 1월1일 저녁 7시부터 2일 아침까지 1박2일 동안 큰빛교회에서 진행됐다.
초교파·범교단 연합으로 열린 이번 성회는 참석인원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집회와 찬양, 기도를 이어가며 하나님을 의지해 새해를 열어 나가겠다는 참석 성도들의 기도열기는 뜨거웠다.


개회예배 설교를 맡은 교협회장 이형관 목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 146: 5~10)는 제목의 말씀에서 “기독교는 소망의 종교이며 소망이 없으면 죽은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직 한 분 창조주이며 진실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나아갈 때 2016 올해가 축복받는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힘을 돋웠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둘 이유로 “영적으로 육적으로 갇힌 자에게 자유함을, 눈먼 자에게 영적인 눈을 주시며, 실족한 이를 일으켜 세워 일꾼으로 쓰시고, 의인을 사랑하사 성령의 열매를 맺게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라며“소망을 갖고 하나님과 좋은 ‘끈’을 맺고 기도 끈을 놓지말자”는 등 ‘ㄲ’으로 시작되는 ‘끼’(열정)‘깡’(담대함)‘꿈’(비전)‘꾼’(일꾼)‘꾀’(지혜)‘끝’(시종) 등을 잘하여 하나님과 동역함으로 축복을 누리는 한 해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두 번째 집회에서 서부장로교회 박헌승 목사는 ‘백부장의 믿음’(마 8: 5~13)이라는 제목으로 “스스로 죄인이요 종 됨을 알고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겸손하게 주님 앞에 완전히 의지하여 삶을 내놓은 백부장처럼 우리도 주님께 전적으로 매달리고 전적으로 믿고 전적으로 말씀따라 행하여 승리하는 축복의 삶을 살자”고 도전을 주었다.
자정을 전후해 박인기 목사(21세기 희망의 교회 담임) 인도로 구국기도회가 열려 참석자들은 임 목사를 위한 기도를 비롯, 조국과 캐나다,교회와 목회자 및 동포사회 등을 위해 소리쳐 합심기도했다.


이후에도 두 차례 집회를 성산장로교회 유윤호 목사(나그네 아브라함. 히11:8~10), 수정교회 주권태 목사(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빌2:5~11)가 인도하고 새벽 개인기도 시간에 이어 폐회예배에서 중앙교회 유충식 목사(더 나은 제사, 창4:2~7 히11:4)가 말씀을 전한 후 2일 아침 기도회를 마쳤다. 성석교회와 서부장로교회·성산교회·수정교회·중앙교회·큰빛교회 등의 찬양팀이 수고했으며 교협 임원들이 기도순서 등을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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