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는 지난 1월8일 주일 창립 22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2부 예배에서는 은퇴 및 임직식이 열려 김한신, 유의식, 김병철, 이채원 장로와 한상열 협동장로, 윤홍남 안수집사가 은퇴하고 정영자 명예권사가 임직했다.

< 문의: 416-226-4190 >


[기쁨과 소망] 담장을 넘어

● 교회소식 2017. 1. 24. 17:53 Posted by SisaHan

새해에는 교회 담장을 넘어 세상 속으로 들어가자는 뜻을 품고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담장을 넘을 것인지, 그리고 넘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새벽기도회 시간에는 담장을 넘는 하나님 나라 사람들의 성품을 산상수훈을 통해 깨닫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윤리 기준이 세상 사람들의 기준과는 비교가 안 된다는 것도 깨닫고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라’ 정도가 아니라 형제를 원망하거나 형제로부터 미움을 사서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간음하지 말라’ 정도가 아니라 마음에 음욕을 품고 이성을 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음욕이 있으면 간음한 바나 다를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 이웃 사랑의 범위를 넓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지 말고 나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런 높은 수준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담장을 넘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19세기 영국에는 그런 사람이 많아서 실제로 사회의 변화가 눈에 띄게 보였습니다. 두 가지만 예를 들겠습니다.
윌리엄 윌버포스(1759-1833)는 노예폐지를 위해 평생을 다 바쳤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인간을 노예로 삼고 물건처럼 사고판다는 것인가? 그는 괴로워하며 일평생 노예해방과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몸 바쳤습니다. 노예제도를 철폐하는 Slavery Abolition Act가 1833년 8월 1일에 법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월버포스는 노예제도 폐지뿐만 아니라, 잔인하게 학대받은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SPCA)를 창설했습니다. 행동으로 옮기는 그의 신실한 신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예는 엘리자베스 프라이입니다. 경건한 퀘이커(Quaker) 집안에서 태어난 프라이(1780-1845)는 재소자들을 돕는 단체를 세웠습니다.
1812년 런던의 악명 높은 뉴게이트 교도소를 방문했다가 끔찍한 감옥환경을 보고 커다란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재판도 없이 감옥에 들어와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여인들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곧바로 ‘뉴게이트 여자 교도소 개혁을 위한 연맹’을 만들고, 다음 날부터 교도소를 찾아 말씀을 전하고, 음식을 날랐습니다. 이런 프라이의 정신은 지금까지 지속하여 세계 여러 곳에 엘리자베스 프라이 사회(Elizabeth Fry Society)가 설립되었습니다.
토론토에도 <엘리자베스 프라이 토론토 >라는 비영리단체가 1952년에 창설되어 여성 재소자들이 교도소를 나와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올 때까지 그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담장을 넘어 세상을 그리스도의 빛으로 밝힌 사람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담장을 넘는 한 해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송민호 목사 - 토론토 영락교회 담임목사 >


KPCA동노회 신년하례식

● 교회소식 2017. 1. 24. 17:52 Posted by SisaHan

봉사와 섬김의 한해 다짐

해외 한인장로회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안상호 동산교회 담임목사) 신년하례식이 9일 오후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에서 노회소속 목회자와 사모, 장로, 여선교회연합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올 한해 노회원과 소속교회에 사랑과 축복이 넘치기를 기약했다.
노회 장로연합회(회장·장로부노회장 이채원 밀알교회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하례식은 먼저 예배를 드린 후 하례와 만찬, 교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장로 사회로 드린 예배는 임욱택 장로(염광교회) 기도에 이어 이이희 장로(영락교회)가 시편 133편 1~3절 성경말씀을 봉독하고 노회장 안상호 목사가 ‘형제의 연합’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봉사하고 사랑으로 섬길 때 기름부으심이 함께 하시며 성령 충만함 속에서 수고하고 봉사할 때 모든 것이 감사함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봉사와 헌신의 한해를 당부했다. 예배는 정무성 목사의 특별찬양에 이어 부노회장인 김희수 목사(큰무리교회 담임목사) 인도로 △노회에 속한 지교회들과 섬기는 종과 선교사들을 위해, △ 북한 억류 임현수 목사가 속히 풀려나고 연약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통성으로 중보기도했다.
예배는 직전노회장 석대호 목사(옥빌 한인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염광교회 권사회가 준비한 만찬을 함께하며 덕담과 소개 및 격려 등 친교시간도 가졌다.


< 문의: 647-880-9870 >


독일의 외상학자들이 겨울철 꽁꽁 언 빙판길에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걷는 방법을 추천,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소개했다.
독일 외상학자들은 겨울철 낙상 방지를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펭귄처럼 걷기’를 추천했다.빙판길 보행 방법은 사진 속 펭귄처럼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포인트다.


학자들은 “날지 못하는 새는 주로 극지대에서 발견되고 여기에서 수백 년간 적응해온 동물들의 보행을 사람들이 따라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권했다. 독일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은 인터뷰에서 “펭귄의 걸음에는 서리가 내린 땅이나 빙판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며 “몸을 앞으로 살짝 기울여 무게 중심을 내딛는 다리에 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순간적으로 두 다리에 체중을 분산하지 못해 넘어지게 된다”며 “몸의 균형을 잡는 것만으로도 낙상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균형을 잡기 위해 양팔을 들어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자들의 말을 듣고 직접 빙판길에서 펭귄 걸음을 따라 해 본 한 기자는 “익숙하지 않아 매우 어려웠다”며 “몸을 앞으로 너무 기울였는지 걸음이 빨라졌고 결국 속도를 이기지 못해 앞으로 넘어졌다”는 체험담을 전했다. 학자들은 이 기자의 체험처럼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넘어질 수 있으니 충분히 연습한 후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