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총선결과 논평

정의롭고 위대한 한국민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주권승리”

성난 민심 철퇴를 맞은 검사독재 매국정권이 답할 차례"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CDCRC: 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는 모국 4.10 총선 결과에 대해 “현 윤석열 검사정권의 실정에 대한 사필귀정의 응징”이라며 “불의하고 무능 무도한 정권의 오만한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고 단호하게 본 때를 보인, 정의롭고 위대한 한국민과 깨어있는 시민들의 주권승리”라고 평가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10일 발표한 논평에서“야권이 탄핵이 가능한 200 의석 확보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확실한 의회 주도권을 장악한 것은 중요한 성취”라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원틱회의는 이어“이제는 성난 민심의 철퇴를 맞은 검사독재 매국정권이 답할 차례다. 윤 정권은 압도적인 불신임을 당한 셈이니 지난 2년의 과오를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촉구하고“당장 참회하고 개과천선하여 국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참 공복으로 머리를 조아릴 자신이 없다면, 국민에 버림받은 죄과를 인정하고 스스로 물러나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2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지를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또 야권에 대해서도 “열화같은 민초의 힘으로 의회권력을 위임받은 야당 또한 결코 자만하지 말고 심기일전의 각오로 맡겨진 사명에 충성하는지를 주시할 것”이라며 “심판의 민의와 열망을 무겁게 새겨 집권세력의 수많은 일탈과 범죄적 행태를 처결함은 물론, 무너진 국정 회복과 쇄신, 상처입은 민심을 보듬고 치유하는 데 전심 전력하는 것이, 바로 시대적 소명이며 국내외 동포들의 여망임을 명심 또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과거 반독재·민주화 지지 활동을 했던 캐나다의 한인 민주세력 인사들을 중심으로 기존의 시민운동 및 진보단체, 종교인, 언론인, 활동가 등이 개인 혹은 그룹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로 2016년 11월12일 출범했다.< canadaminju@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