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교회 창립20주년 감사부흥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고명진 목사와 경청하는 성도들.


밀알교회 부흥회, 고명진 목사 ‘오직 예수!’ 말씀

창립 20주년을 맞은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가 교회 창립에 참여했던 고명진 목사(수원 중앙침례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해 20주년 감사부흥회를 5월29일부터 31일 주일까지 개최, 성도들이 풍성한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오직 예수!’(빌 2:5)라는 주제로 가진 이번 부흥회에서 고명진 목사는 첫날 ‘오직 예수!’(눅 2:41~5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데 이어 사흘간 ‘인정받는 기도’(눅 18:9~14),‘만선보다 귀한 고백’(눅 5:1~11)등과 주일예배 ‘이렇게 살 순 없을까?’(마 21: 1~11), 청년예배 ‘요셉의 영성’(창 39: 1~6) 등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또 30일 오전 리더쉽 세미나에서는 ‘한 사람’(렘 5:1)이라는 제목으로 직분자들에게 말씀을 주었다.


고 목사는 ‘오직 예수!’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들 인생과 신앙의 궁극적 목적지는 어디인가?. 목적지가 분명치 않고, 중요한 것을 잃었을 때는 불행하며 큰 상실감에 빠질 수 밖에 없다”며 “영원한 푯대 되시는 오직 예수를 바라보자”고 말씀을 전했다. 고 목사는 “우리는 예수를 잘 알고 함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잊고 살고 잃어버릴 때가 얼마나 많은지, 예수의 육신의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도 유월절에 예수님을 잃어버렸음을 성경본문이 말씀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신실했던 요셉과 마리아 조차 예수님을 잃어버린 이유는 ‘아버지 하나님의 집에 머무신’예수님에 대해 잘 몰라서였고, 자신들과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했으며, 절기의 반복되는 형식과 습관으로 흐른 데다, 삶에 바빠서 챙기지 못했던 것”이라며 “우리들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고 목사는 “예수님을 지식으로만 알고 가롯 유다처럼 선생으로 여기는 게 아닌 구주로 알고 받아들이는 하나님의 참된 자녀로, 어느 누구 무엇보다 주님의 인정을 받으며, 영적으로 늘 옆에 계시지 않으면 혼미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알아 항상 초심을 회복하여 삶의 중심에 예수님 한분만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역설, 성도들에게 깨우침과 은혜를 전했다.


< 문의: 416-226-4190 >



성서의 모든 말씀(福音) 은 성령의 말씀으로 간주되어야 하며, 성서가 가지고 있는 모든 평이하고도 단순하며, 능력과 덕이 함양 되어 있으며, 우아함이 있고 예의가 바른 말씀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인정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복음(성서)은 성령에 의해 감화받고, 영향받고, 도움을 받은 거룩한 사람들에 의해 쓰여진 책(복음, 성경,말씀)으로써 존중히 여김을 받는 주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런고로 우리는 먼저 그 신성을 깨달아야 하고 또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의 관심을 다른 책들로부터 성서로 돌리며, 성경이 우리의 유일한 규범이라고 하여 <복음>을 우리의 행동 지침으로 삼기 위해서는, 먼저 나(우리)의 전 존재가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이며, 거기에는 참으로 주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수록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시인하고 전적으로 믿어지고, 믿어져 야만 한다.


성서는 우리의 영혼을 점점 더 밝게 하여주고 우리의 인격을 점점 더 증진시켜 준다(잠4:18). 나는 내자신의 어두움을 인식하고 있는가? 이 성서(복음)의 말씀의 빛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의 소경된 마음과, 어두어진 지각에 비추어 질 때, 나의 심령에는 영적인 새 아침의 서광이 비추어 오고, 샛별이 떠오르게 되고 이처럼 여명의 빛이 어두운 마음을 밝히고, 드디어는 원만한 광명에 이르러 성도의 교제에 큰 모본을 보이고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의 빛에 가까이 이르게 되어 <성도>간에 참 사랑을 가지는 형제,자매가 되는 것이다. 크리스천들은 모든 은사가 심령속에 내재하게 될 때 그 은사들은 성도 피차 간에 증진 시키게 되며, 강화시키게 되고, 또한 격려하고 새롭게 하여 준다. 즉 은사가 충만하면 선한 행위도, 경우에 합당한 말도, 풍성하게 된다.


우리는 크리스천에 입문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우리는 죄에 대항하여 거룩한 싸움을 싸워야 하며, 육과 세상 그리고 사탄 마귀와 싸우도록 소집을 당한, 거룩한 신앙인(성도)이 되었기에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을 벗어 버리고자 하였던 무리들의 진취적인 마음과 결단을 때때로 기억해 내면서 신앙생활을 하여야 될줄 믿는다. 모든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종이다. 모든 그리스도 인은 자유인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뭇 사람’을 공경하여야 되고, 형제를 사랑하여야 되고, <주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며>, 정직한 국민이 세워준 <정직한 권위자들>에게 최상의 공경을 드려야 한다. 진실함이 없는 칭찬과 아첨은 참된 그리스도인을 이루지 못하며, 거룩한 애정의 진실한 표현과, 사랑의 봉사와 수고만이, 그리스도인을 이루게 한다. 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만 우리의 행실은 진실되며 우리의 말은 참될 수 있다.


크리스천들은 얼마나 지혜롭고 조심성이 있어야만 하는가! 세상에는 다른 사람들의 범죄에 참여하게 되는 길이 너무나 많다. 즉 그것은 불의한 침묵, 게으름, 무관심, 사적인 기여, 공적인 지지와 협조, 내적인 시인, 또는 공적인 변호와 방어로써 이루어진다. 주여! 다른 사람의 죄에 동참한 나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거기에 자신을 적응시키고 참으며 그 고난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과하신 것으로 여기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어떤 생활 형편에서라도 있는 그대로의 삶을 최대로 선용하는것, 그것은 우리의 지혜이며 의욕인 것이다. 세상이 ‘여호와의 것이라면’ 주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그곳이 곧 아버지의 땅이요, 즉 우리가 쉼을 얻을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우리의 두번째 고향인 <캐나다>인 것이다.


어느곳에서든지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될 수 있고 일치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고통 중의 경멸 당함은 일반적인 다른 어느 것만큼이나 두려운 것임을 알자!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고, 열심히 의무에 성실한 크리스천에게는 하나님께서 마음을 보살펴 주시는 것처럼 미덥고 위안스런 일은 없다. 주 하나님은 우리의 정직히 갈구하는 바를 성령의 역사 하심으로 우리의 갈구를 들어주신다. 주 하나님은 “아버지의 뜻에 맞는 것을 청하면 무엇이든지 얻게 되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조금씩 변화를 일으켜 그 변화를 지속하도록 할 때, 나의 마음을 바꾸고, 새롭게 하는 것이 <갱신>하는 것이다. 즉 나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질적인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영적인 생활을 하는 정직하고 겸손한 사람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실천 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 김진규 - 밀알교회 장로 >



사람은 고난을 싫어한다. 나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죽도록 싫어한다. 그러나 목사가 된지 이제 30년이 넘어서야 고난이라는 것이 항상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아직도 고난이 싫으면서도 그 고난의 유익을 점점 알게 된 것이다. 어거스틴은 그가 남긴 유명한 저서 <하나님의 도성>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고통은 동일하나 고통당하는 사람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똑같은 고통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을 비방하고 모독하지만, 또 다른 사람은 그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으며 찬양합니다. 고통을 당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정말 고통당할 때 지금까지 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까? 고난이 나에게 유익하도록 반응할 수 있을까?


시 119:71편에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 기록하고 있다. 이 시편의 저자도 아마 많은 고통과 고난을 당했나 보다. 그리고 그 결과 자신있게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고 선언하고 있으니 참으로 귀한 진리를 깨달았다. 나도 이 시편처럼 자신 있게 고백할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고난을 향하여 용감하게 덤벼 보라고 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난이 다가올 때 웃음을 띠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 고난에 대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지금도 고난이 임하면 긴장한다. 웃음이 사라진다. 잠을 잘 수가 없다. 밥맛이 없다.


성경을 읽을수록, 성경 속의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인물들마다 고난의 길을 걸었다는 것을 보게 된다. 많은 유혹과 시험의 과정을 마친 사람들임을 알게 된다. 수고의 떡과 수고의 물을 먹고 마신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고난의 과정을 통해서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며 회개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이 모든 일들이 고난을 통해 일어나는 일들 임을 알게 된다. 사람은 고난이 없으면 성숙해지지 않나보다. 고난이 없으면 자신을 돌아보지 않나 보다. 고난이 없으면 겸손해지지 않나보다. 고난이 없으면 하나님께 엎드리지 않나보다. 아마 나에게도 그러한 고난이 없었다면 잘못 되었을지 모른다.

아직도 고난과 고통은 싫다. 그렇지만 조심스럽게 그 고난을 유익이라고 믿고 그 고난에 담대히 도전하려고 오기를 부려본다. 롬 8:35절의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바울이 말하는 이 힘든 일들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그러나 바울은 계속 외치고 있다. 37절에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이라고 외쳤다. 그 고난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있다. 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은혜로운 삶을 살아왔다. 내가 싫어하는 그 어려움들을 잘 감당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물론 아직도 아쉬움과 후회스러운 일들도 있지만 그러나 나로 하여금 그 고난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 강성철 목사 - 우리장로교회 담임목사 >



목회자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는 강준민 목사와 경청하는 목회자들.


KPCA동노회 영락교회서 세미나
‘영성관리’에 목회자들 관심쏠려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동노회(노회장 석대호 옥빌한인교회 담임목사)가 ‘목회자의 영성과 자기관리’주제로 마련한 목회자세미나가 6월2일과 3일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LA 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 담임목사를 강사로 진행됐다.
노회 교육자원부(부장 안상호 동산교회 담임목사)가 주관해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교단을 초월해 1백명 가까이 참석, ‘영성관리’를 향한 목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뿌리깊은 영성’‘열매맺는 영성’‘비상하는 영성’‘배움의 영성’‘말씀 묵상의 영성’등 제목으로 이틀간 7시간여 세미나를 인도한 강준민 목사는 “목회자에게는 예수님을 닮은 성품과 지혜, 그리고 사랑의 영성이 목회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영성수련에 끊임없는 기도와 노력을 조언했다.
강 목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뿌리깊은 영성을 통해 변화와 성숙을 추구해야한다”면서 ‘든든한 반석이신 예수님께 깊이 뿌리내릴 것’을 강조하고 “뿌리깊은 영성은 예수님의 생명을 받은 영성이며, 영성이 바로 변화를 일으키는 은총의 도구”라고 전했다. 이어 ‘영성의 여정’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게 된다고 전한 강 목사는 “영성여정은 예수님을 믿는 단계에서 아는 단계로, 이어 예수님을 사랑하는 단계, 갈망하는 단계, 그리고 예수님을 섬기는 단계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목사는 또 “뿌리깊은 영성은 먼저 아래로 성장을 뜻하며, 이는 자신을 낮추고 속사람을 가꾸고 흑암 중에 성장하는 것”이라고 소개하고 “뿌리깊은 영성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영적 인도자를 통해 든든히 세워지며, 예수님께 교훈받고 믿음 위에 굳게 서는 감사의 영성”이라고 설명했다. “교회안에는 성장의 본능이 있고, 성장을 위해서는 고통과 불편이 뒤따른다”고 지적한 강 목사는 “고통과 소원과 만남과 은혜가 변화를 창출한다”고 영성을 통한 변화를 거듭 역설했다. 


< 문의: 416-889-7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