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 충분히 바르는 게 좋아

● 건강 Life 2017. 8. 1. 17:08 Posted by SisaHan

여름철 강한 자외선… 피부를 지키자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강한 자외선이 신경을 쓰게 만든다.
일부에서는 건강을 위해 햇볕을 자주 쬐는 게 좋다며 실외 활동을 권장하기도 하지만 햇볕이 좋고 자외선이 강한 날 오랜 야외활동을 하다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거나 따끔거리고 벗겨지고, 심지어 피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여름철 한층 강해지는 자외선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본다.


◆ 비타민 D 보충은 15분 일광도 충분: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가장 긴 파장(320∼400nm)의 자외선A(UVA), 중간 파장(290∼320nm)의 자외선B(UVB), 가장 짧은 파장(200∼290nm)의 자외선C(UVC)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자외선B는 비타민D 합성을 통해 칼슘의 흡수에 도움을 주고 멜라토닌 분비 조절을 통해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등의 유익한 역할도 한다. 칼슘 대사와 뼈 건강에 중요한 비타민D의 90%를 피부에서 만드는 만큼 자외선B는 좋은 역할도 하는 셈이다. 특히 동양인은 비타민D 부족이 많아 햇빛을 자주 쬐어줘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라면 여름에는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하루 15분 정도, 겨울에는 30분 정도 햇빛을 쬐면 충분하다. 다만 여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햇빛이 너무 강해 일광화상의 위험이 있는 만큼 이 시간을 피해 일광 노출을 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반대로 이 시간대 일광욕이 더 좋다.
전문의들은 “하루 30분 일광 노출도 어렵다면 비타민D 섭취나 근육 주사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며 “비타민 섭취 시, 비타민 D2보다는 피부에서 만드는 비타민 D3가 포함된 제재를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 자외선이 피부암 발생률 높여: 비타민D를 이유로 필요 이상의 자외선을 받게 되면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 흑색종 등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자외선A는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 악화와 피부 건조·피부암을, 자외선B는 광노화, 피부암 발생은 물론 일광화상과 홍반을 일으킨다. 최근 피부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피부암의 발생률은 오랜 시간 자외선 노출로 증가하기도 하지만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도 증가한다.
전문의들은 “평생 자외선으로부터 받는 피부 손상의 80%가 18세 이전에 일어나는 만큼 어렸을 때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양산·긴팔 옷보다 차단제가 효과적 : 자외선 차단에는 옷, 스카프, 양산 등을 이용한 물리적인 차단 방법도 좋은 방법이지만 자외선A의 경우 얇은 천은 투과할 수 있고 반사되는 자외선도 있으므로 완벽한 방법은 아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편리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라고 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아연, 티타늄 등의 금속성분이 포함된 무기 자외선 차단제와 그렇지 않은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나눌 수 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 성분은 빛에 대해 안정적이어서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전신 흡수가 되지 않으며 피부트러블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 등 많은 장점이 있으나 발랐을 때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이 큰 단점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백탁 현상이 적은 제품들도 나와 편하게 바를 수 있다. 만 2세 미만의 유아, 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피부와 점막에 모두 자극이 적은 산화티타늄 성분이 들어간 자외선 차단제가 낫다.


◆ 차단제는 2시간 간격 덧바르는 게 좋아 : 일반적인 생활환경에서 자외선 차단제 정량을 적절한 시간 간격을 두고 덧바를 수 있다면 여름에도 SPF30, PA++ 정도의 제품이면 충분할 수 있다. SPF30인 제품보다 SPF60인 제품이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같은 양 발랐을 때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지속 시간도 2배 정도 길기 때문이다.
피부에 바른 자외선 차단제가 일정한 두께로 골고루 퍼지는 데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외출 15∼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적당하며,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오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 성분 입자에 오일막을 입히는 공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으로 2중 세안한다.


◆ 차단제 바르면 여름 피부시술도 무방 : 여름철이면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겨울에 비해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철이나 비가 오는 날이이어도 한여름 맑은 날의 60∼70% 수준의 자외선에 노출된다. 태닝된 자동차 유리를 통해서도 70%, 얇은 커튼을 통해서도 40%의 자외선이 투과된다.
결론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시사철 잘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에 색소 레이저를 하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을 생각이라면 여름에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훨씬 낫다.


노승환 담임목사(뒷줄 왼쪽)와 함께 한 밀알교회 안수집사·권사 임직자들.

밀알교회, 안수집사 2·권사 6명 등 8명 임직식

밀알교회(담임 노승환 목사)는 7월16일 주일 오전 10시30분 2부 예배 시간에 안수집사와 권사 8명의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류형모·문재국 집사가 안수집사로 장립하고 강석주·김윤숙·박미순·윤혜자·조병금 집사가 권사로 임직했으며, 김순희 권사가 취임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한 노승환 목사는 마태복음 7장 17~28절과 23장 25~28절을 본문으로 ‘영적 오해들- 죄 져서 죄인이고 착한 일 해서 의인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노 목사는 말씀 가운데 특히 임직자들을 향해 ‘주님 닮아가는 성품’을 강조했다. 노 목사는 “영적으로 깊어지는 것은 외적 행위로써가 아닌, 주님을 깊이 사랑하고 안과 밖,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내적 성품이 주님을 닮아 가는 것”이라고 전하고 “직분자는 교회에서 사역을 잘하는 것도 좋으나, 일 잘하고 실력과 능력이 있는 자를 뽑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품어주고 화평으로 나아가게 하는 이를 세우는 것”이라며 “직분자의 본질적 역할은 교회가 푸근하고 아늑해지게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자들로, 억울하고 오해도 받고 아픔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겠지만 더 많은 수고와 인내와 희생과 섬김으로 화평과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할 성령충만의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말씀을 주었다.
이날 임직자들은 서약을 하고 안수기도를 받았으며, 1부 예배와 3부 예배에서는 성도들에게 인사했다.


< 문의: 416-226-4190 >


캐나다의 세계적 CCM가수·찬양 작사가
나오미 스트리머 한인교회서 찬양콘서트

8월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토론토 기쁨이 충만한 교회에서

캐나다가 낳은 세계적 CCM 가수이며 찬양 작사가인 나오미 스트리머(Naomi Striemer, 34)가 토론토의 한인교회에서 초청 콘서트를 갖는다.
기쁨이 충만한교회(담임 양요셉 목사: 1100 Petrolia Rd. North York, M3J 2X7)는 오는 8월6일 주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CCM 가수 나오미 스트리머 초청 콘서트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나오미 스트리머는 탁월한 저술가이기도 하며 전세계 순회 찬양과 간증으로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세계 최고의 CCM 가수 및 찬양 작사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시골 농장에서 1982년 태어나 엄격한 선교사 부모 교육을 받으며 자란 것으로 전해진다. 10살 때 마니토바로 이주한 나오미는 그 때까지 TV나 라디오 방송을 들어본 적이 없었음에도 월등한 찬양실력으로 11살 때 최초의 크리스천 앨범을 녹화했다. 이어 2006년에는 첫 번 째 Pop Song CD ‘Images’ (타이틀 곡 Cars)를 출반, 캐나다의 차트 넘버 원 앨범으로 등극하기도 했다.(No. 1 downloaded album in Canada.) 이어 2009년에 낸 두 번 째 앨범 ‘The Green Album’도 역시 차트 1위에 랭크되었다.


팝 가수로도 촉망받던 나오미는 2012년에 마침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오직 크리스천 음악만 하기로 결단한다. 그리고 그해 출시한 CCM 음반 ‘Hope That Breaks the Dark’(타이틀 곡 ‘Earth & Sky)이 2013년에 16주 동안이나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서 챠트 1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에서도 ‘Top CCM Hit Songs’ 차트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
이후 그녀의 찬양은 크리스천 TV ‘THE 700 Club’과 세계 각지 수십개 국의 TV에서 방영되었으며, 2013에 발표된 두 번 째 CCM 음반 ‘Giving It To God’도 캐나다 CCC 챠트 No, 1에 올랐다.
나오미는 2013년에 ‘Backstage Pass’라는 자전적 저술도 펴내 아마존(Amazon)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이 책에는 그녀가 Pop 가수로서의 꿈을 버리고 CCM 가수의 길을 가며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게 된 경위와 고백이 소개되어 있다.


한편 한인교회 최초로 나오미 스트리머 초청 콘서트를 열게 된 데 대해 기쁨이 충만한교회 양요셉 목사는 “우리도 Multi Cultural Society에서 살고있는 만큼 인종을 초월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기 위해 나오미 초청콘서트를 갖게 됐다”면서 “많은 성도들이 오셔서 풍성한 찬양의 은혜와 감동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10이다.


< 문의: 647-280-9191 >


담임목사 취임 축복기도회에서 노희송 목사 내외를 위해 축복기도하는 큰빛교회 박재훈 원로목사와 장로들.

“귀환 때까지” 취임식 사양‥ 임현수 목사 당부에…

큰빛교회가 창립 33주년 기념주일 연합예배를 드린 지난 7월9일 노희송 담임목사 취임 축복기도회가 열렸다. 기도회에서 박재훈 원로목사와 장로들은 성도들과 함께 노희송 목사 내외를 위해 축복기도했다.
임현수 담임목사가 2015년 1월말 뜻하지 않게 북한당국에 억류된 뒤 2년6개월을 넘긴 큰빛교회는 그동안 노희송 목사가 사실상 담임목사로 예배를 인도하며 목회시무를 해왔다. 하지만 노 목사 뜻에 따라 취임은 계속 연기돼왔다.
임현수 목사는 북한을 방문하기 전 해인 2014년 교회창립 30주년 기념예배에서 60세가 되는 2015년 말까지 시무한 뒤 은퇴하고 선교에 전념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 있다. 이에따라 큰빛교회는 임 목사가 영입해 EM 부목사로 사역해 온 노희송 목사를 후임 담임목사로 결정했었는데, 임 목사가 갑자기 북한에 억류되면서 노 목사의 시무가 앞당겨졌다.


큰빛교회가 소속된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는 ‘직전 부목사의 담임목사 청빙제한’규정에도 불구하고 큰빛교회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해 3월 정기노회에서 담임목사 청빙을 허락했다. 그러나 당사자인 노희송 목사는 임 목사가 북한에서 귀환할 때까지 취임식을 하지 않겠다고 사양, 지금까지 미뤄져 왔다. 그동안 북한에 수감돼 있는 임현수 목사는 편지를 통해 노 목사의 취임을 누차 당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창립 33주년 기념 예배에서 축복기도를 받고 공식 취임한 노희송 목사는 14일 성도들에게 보낸 ‘취임 축복기도’라는 글을 통해 “오랜 고민 중에 가장 의미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던 중에 취임 축복기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었다.”면서 “마치 혼인신고를 법적으로 이미 다 마친 부부가 몇 년 후 결혼식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너무나도 의미 있었던 것은 형식보다 영적인 의미에서 였다. 목회자로서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시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선물이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노 목사는 “부족한 종이 큰빛교회를 섬기게 된 것과, 정말 좋은 성도님들을 만나게 된 것 자체가 큰 선물이며, 존경하는 박재훈 목사님, 임현수 목사님의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목회하는 것도 놀라운 영적 유산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임 목사님이 함께 하시지 못해 너무 아쉽고 마음이 아팠지만 박재훈 목사님 기도를 통하여 많은 위로를 받았고, 임 목사님이 무사히 돌아와 우리와 함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잔치할 날을 기다려 본다.”고 소망했다.
노 목사는 이어 “부족하고 미숙하지만 앞으로 10년, 20년을 바라보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며 가꾸어 나가야 하는 사명을 여러분과 함께 감당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히며 성도들의 도움과 기도를 부탁, △박재훈·임현수 목사님을 통해 인도하시며 역사하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교회의 부흥이 부족한 종을 통하여도 함께하도록, △하나님 마음에 합당한 주의 종이 되게, △사람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 음성에 늘 귀 기울이게, △말씀과 기도로 하나되는 큰빛교회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등 4개항의 기도제목을 알렸다.


< 문의: 905-677-7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