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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코스타 3월 13~15일 열려

● 교회소식 2018. 2. 13. 21:17 Posted by SisaHan

무스코카 Woods Resort서… 「십자가, 그 놀라운 은혜」

매년 봄방학(March Break) 기간 열리는 토론토 유스 코스타(Youth KOSTA)가 올해는 3월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2박3일간, 연례적으로 열리고 있는 Muskoka Woods Christian Resort에서 ‘The Cross, Amaging Grace: 십자가 그 놀라운 은혜’ (골 1:19~20) 라는 주제로 열린다.
8월 열리는 청년 코스타와는 별도로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1.5~2세 청소년과 유학생을 위한 연합 수련행사로 열리는 올해 유스코스타는 사흘간 한국과 미국 등에서 청소년 사역에 헌신하는 유명강사들이 출연해 말씀과 강의로 복음의 삶을 증거하며, 예배와 찬양은 물론, 주제 강의와 선택식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을 다짐하는 청소년 복음축제로 마련된다.


현재까지 확정된 올해 강사로는 권상길 목사(미육군 군목), 김상철 목사(영화 ‘제자 옥한음’ 감독), 소울 싱어즈(CCM 그룹), 최정범 장로(ILC기업 대표), 유임근 목사(코스타 국제본부 총무) 등이며 강사는 더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도 유스코스타 기간 중 ‘인솔자 코스타’를 통해 청소년 사역자들이 함께 사역방향을 나누며, 11, 12학년 조장들의 ‘조장코스타’가 열려 집회 기간의 섬김 뿐만 아니라 교회와 가정을 섬기는 리더쉽을 익히게 되며, 지난해처럼 ‘Kosta Fest’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형식으로 열린다.
집회 개막에 앞서 집회준비를 위한 청소년 사역자들과 스탭 외에 일반 청소년도 누구나 참여하여 완벽하고 은혜로운 집회를 간구하는 기도모임(Prayer Night)이 2월중 열린다. 또 스탭들이 모여 코스타 준비와 연합운동에 뜻을 모으며 단합과 헌신을 다짐할 스탭 코스타 등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도 유스코스타 총무로 섬기는 김연준 전도사(말알교회)는 “이번 집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캐나다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새 시대를 여는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면서 “아울러 교회들이 연합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고민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2018 유스 코스타를 준비하고 기대하는 기도와 함께 성도들과 교회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올해 유스코스타 등록은 2차로 구분해 2월26일(월)까지 1차 등록기간에는 $190 이며, 이후 개막 당일까지 등록은 $210이다. 교역자와 교사 및 인솔자는 $190이다. 3월13일 오전 9시 미시사가 서부 장로교회와 노스욕 Willowdale Baptist Church에서 각각 출발하는 교통편(스쿨버스) 탑승을 원할 경우 $30이 추가된다.


등록은 yktoronto.com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하고 지불은 이메일(registrar.youthkosta@gmail.com)을 통한 송금(e-Mail transfer) 혹은 수표(Cheque)로 할 수 있다.

< 문의: 647-994-3787, 647-986-4151,204-979-4151, www.yktoronto.com >


바람직한 의료철학은?

● 건강 Life 2018. 2. 13. 21:08 Posted by SisaHan
한 미국인의 독일 의료 경험 수기가 미국 사회에 작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민자를 향한 미국 사회의 편견에 대한 에세이를 써온 이란 출신의 미국 작가 피루제 뒤마는 지난 27일 〈뉴욕타임스〉 에 독일에서 외과 수술을 받았던 경험을 기명 칼럼으로 실었다. 이를 보면, 두 나라 사이에 의사와 환자의 의약품 사용, 특히 진통제 투여에 대한 인식 등 의료철학에 큰 차이가 있음이 드러난다.

한 미국인의 독일 의료체험 수기 논란 일어


미국에선 진통제를 캔디처럼 먹어왔는데…
독일선 고통도 삶의 일부, 쉬면 나을 거라고


뒤마는 ‘독일에서 수술을 받은 뒤 난 허브차가 아닌 바이코딘을 원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자궁근종 절제술을 받은 경험을 설명했다. 그녀는 남편의 직장 때문에 독일로 이주한 지 4년이 지난 시점에 수술을 받아야 했다. 1년 전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다행히 독일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게다가 의사는 개복 수술이 아닌 복강경 수술(개복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내 비디오카메라와 각종 기구를 넣어 시행하는 수술 방법)을 받고 수술 당일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뒤마는 퇴원 뒤 찾아올 통증이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뒤마가 미국인으로서 황당하게 여겼던 경험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뒤마는 수술을 받기 전 산부인과 의사에게 수술 뒤 통증 관리에 관해 물었다. 독일 의사는 뒤마에게 진통제인 이부프로펜을 처방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약은 아이들의 감기약 시럽에도 들어가는 매우 약한 수준의 진통제다.

뒤마는 말했다. “그건 두통 정도의 가벼운 통증에 쓰는 약 아닌가요? 신체 기관을 잘라내는 수술을 했는데 그것보다는 강력한 진통제를 줘야죠.” 뒤마는 이후 수술을 하는 외과의사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이 수술 이후에는 마취 성분이 포함된 진통제가 필요 없다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마취과 의사에게 “이부프로펜을 처방받게 될 거라는 건 알지만, 수술 뒤 며칠 정도는 코데인 성분이 든 진통제를 두 세알 정도 먹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도움을 청했다. 그러자 마취과 의사는 뒤마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고통은 삶의 일부입니다 . 우리는 이를 없앨 수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 고통이 당신을 이끌 것입니다 . 고통은 당신이 얼마나 더 쉬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지금 낫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겁니다 . 바이코딘을 먹으면 고통은 느끼지 않겠지만 , 당신의 몸이 하는 이야기를 듣지 못하게 됩니다 . 그러면 진통제에 의존해 무리하게 될지 모릅니다 . 당신에게 필요한 건 휴식입니다 . 이부프로펜도 조심하세요 . 신장에 좋지 않 습니다 . 먹어야 할 때만 드세요 . 쉬기만 하면 당신의 몸은 저절로 나을 겁니다 .”- 〈뉴욕타임스〉에 실린 피루제 뒤마의 글 일부.

뒤마는 이 이야기를 듣고 “의사에게 (그동안) 이부프로펜을 캔디처럼 먹어왔다고 얘기하지는 않았다”며 “나의 몸을 믿으라는 의사의 온화한 충고에 눈물을 흘릴 뻔했다”고 썼다. 이부프로펜을 한 두알 먹고 의사의 권유대로 휴식을 취한 뒤마가 별 탈 없이 회복한 것은 당연하다.
마지막에 뒤마는 “보편적 건강보험(Universal Health Care) 제도에 대해 얘기하려던 것은 아니다”면서도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낸 돈은 택시비 25달러가 전부”라고 밝혔다. 이 글이 실린 뒤 뒤마의 트위터 계정에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한편에선 ‘마약성 진통제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하는 소리’라는 비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그녀는 이런 댓글에 대해 “이 주제의 여러 측면을 다룬 기사는 단 하나도 없다. 나는 나의 진실을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는 단순히 한 사람의 의료 경험이 아니라 미국인들이 마약성 의약품을 대하는 인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마약성 진통제는 심각한 중독 증세를 동반하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아편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계열 성분의 80%를 미국인들이 소비하고 있다는 2015년 통계 결과가 있다. 2015년 3만3000명, 2016년 6만4000명이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목숨을 잃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뒤마가 언급한 바이코딘(Vicodin)은 하이드로코돈 성분이 포함된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의 상품명이다. 오피오이드 계열 의약품에는 코데인(Codeine), 모르핀(morphine), 옥시코돈(oxycodone), 펜타닐(fentanyl) 등의 성분이 포함된다.
유명 대학 병원의 마취과 전문의는 “두 나라에서 환자의 의료 경험이 차이 나는 이유는 의료 철학과 관련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의사 개인의 선호 때문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박세회 기자 >


러 공격기 격추 조종사 피살

● WORLD 2018. 2. 13. 21:03 Posted by SisaHan

시리아 반군지역 낙하산 탈출 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에서 4일 현지 반군이 러시아 공군기를 격추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들리브 ‘안전지대’(휴전이 유지되는 긴장완화 지대)에 대한 정찰 비행 임무를 수행하던 수호이(Su)-25 공격기가 사고를 당했다”며 “조종사는 자바트 알누스라(반군 테러조직. 일명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가 통제 중인 지역에 낙하했다는 보고를 한 뒤 테러리스트들과 교전하는 과정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잠정 정보에 따르면 전투기는 반군이 발사한 휴대용 방공미사일에 맞아 격추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현재 시리아 내 러시아분쟁중재센터가 이들리브 안전지대 책임을 맡고있는 터키군과 함께 러시아 조종사의 시신을 인도받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 소장 라미 압델 라흐만도 AFP 통신 등에 “반군 부대가 러시아 Su-25 공격기를 격추했다. 조종사는 낙하산으로 탈출해 지상에 도달한 뒤 숨졌다”고 전했다. 라흐만 소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이 지역에 수십 회의 러시아 전투기 공습이 있었으며 격추된 공격기도 공습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현지 반군 관계자는 AP 통신에 “러시아 조종사가 자신을 생포하려는 반군을 향해 권총을 쏘며 저항하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고 소개했다. 전투기는 이들리브주의 사라킴과 마아레트 알 누맘 사이의 반군 통제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O Canada’ 성중립 개사

● CANADA 2018. 2. 13. 20:59 Posted by SisaHan

108년 만에‥ ‘모든 아들들’ → ‘우리 모두’

캐나다 국가(國歌)가 109년 만에 성중립적 표현으로 개사됐다.
연방상원은 지난달 31일 국가 ‘오 캐나다(O Canada)’의 가사 내용 중 남성으로 표현된 구절을 성중립적으로 수정하는 내용의 국가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새 가사는 세 번째 소절 중 기존의 ‘모든 그대의 아들들(all thy sons)’이 ‘우리 모두(all of us)’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내달 열리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캐나다 국가 대표 선수들은 새 국가를 부르게 될 전망이다.
국가 개사는 자유당 모릴 벨랑제 하원 의원의 발의로 처음 상정돼 지난 2016년 6월 하원을 통과했으며 이날 상원에서 의회의 입법 절차를 마쳤다. 벨랑제 의원은 2015년 총선 직후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의 병세가 악화하자 법안 상정을 서둘렀고 당시 하원은 이를 감안해 신속히 국가 수정안을 처리했다. 당시 벨랑제 의원은 휠체어에 앉은 채 표결에 참여해 박수 속에 법안 통과를 지켜봤으나 결국 두 달 뒤 별세했다.


개사를 두고 보수당은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으며 이날도 상원 표결 실시에 반대, 참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유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나서 구두 표결을 거쳐 통과됐다.현행 캐나다 국가는 지난 1980년 공식 국가로 채택됐으나 남성적 표현의 가사가 성차별적이라는 여성단체의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수정된 가사는 영어판 국가로 지난 1908년 로버트 스탠리 위어가 지었다. 프랑스어판 국가 가사는 영어판과 정확히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