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족 연합 찬양하며 행진… 한인성도들 몸 찬양 ·전통무용팀도

올해로 16회째인 ‘2015 Jesus in the City’ 퍼레이드가 지난 9월12일 낮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열려 한인성도들을 포함한 4~5천명의 다민족 기독인들이 연대를 과시하며 토론토의 성시화와 회복 및 부흥을 기원했다.


한인성도들이 연출한 예수 십자가 수난 성극. 해마다 선보여 대행진의 주요행사가 됐다.


개회예배에 운집한 소수민족 목회자와 성도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국무용팀과 예사랑 몸찬양 팀.


행사는 온주 의사당 퀸즈파크에서 개회예배를 드린 뒤 참석자들이 블루어~영 스트리트를 돌아오는 2시간 반 동안의 행진을 벌이고 다시 돌아 와 찬양과 함께 차례로 공연을 하고 기도도 드렸다.
개회예배에서는 각 소수민족 목회자들이 차례로 교계 연합과 예루살렘 및 세계평화, 예배의 자유, 그리고 캐나다와 토론토의 회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 목회자도 30여명이 참가한 한인교계에서는 양요셉 목사(기쁨이 충만한교회 담임)가 등단해 토론토의 소수민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곧바로 이어진 퍼레이드는 올해도 각 소수민족 성도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복장과 장식으로 치장하고 찬양을 하거나 플랑카드 혹은 손팻말을 들고 행진을 함께 하며 기독교의 교세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교회협의회(회장 유충식 중앙교회 담임목사)와 토론토 전도대학(학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 유학생선교회(대표 김지연 목사) 등이 중심이 된 한인 성도들은 ‘업 스트림’ 찬양연주팀을 선두로 행진하며 예수 십자가 고난 거리성극을 연출하는 한편 ‘예사랑’몸찬양팀과 전통한복 무용팀의 부채춤 등으로 행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불렀다. 해마다 퍼레이드의 가장 핵심적인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수 십자가 행진 성극은 8월 하순부터 열의를 가진 각 교회 성도들로 팀이 구성돼 소망교회에서 땀흘려 준비와 연습을 계속해왔다.


행진을 마치고 다시 퀸즈파크에 모인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캐나다와 토론토의 복음화 및 성시화, 영적타락과 오염에서 참된 치유와 회복, 이날 행사를 통한 전도와 부흥을 간구하며 기도를 드리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준비와 진행에 수고한 허인희 장로(소망교회)는 “올해는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해 주어 영적 타락의 시대에 연합의 힘을 보여주면서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회복을 간구하는 은혜를 누렸다”면서 ‘밤새 비가 내려 걱정했었는데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 역사에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 문의: 647-207-0702, 416-391-3151 >



Down Payment 자금마련 방법

노동절이 지나고 각급학교가 개학하면서 지하철과 도로가 학생들로 분주해진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사하는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지난번 칼럼에서는 주택을 구입할 때 필요한 자금마련 방법중 Equity Loan에 대하여 말씀 드렸었습니다. 이번에는 은행에서 요구하는 Down Payment 자금(자기자금) 조성에 대하여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주택융자시 Down Payment는 20%를 기준으로 합니다. 즉, 80%까지만 융자해 준다는 뜻이지요. 다만, Mortgage Insurance를 가입할 경우에는 5% 만 Down 하여도 95%까지 융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Down Payment 자금을 인정해 주는 기준이 금융기관에 예치되어 있는 예금을 기준으로 3개월이상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예외적으로 본인명의 기존 주택을 매각한 자금일 경우에는 3개월 미만이더라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을 구입하려고 계획하고 계신다면 먼저 Down Pay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미리 준비하셔야 되겠고 적어도 융자신청 3개월전까지는 은행에 예치해 놓으셔야 안심할 수 있을것입니다.
일반 봉급생활자들은 매월 일정액을 적금식으로 은행의TFSA나 RRSP 같은데에 적립하셨다가 주택구입자금으로 활용하시면 안전하실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영업자분들은 대체로 Cash로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이러한 절세형 저축수단을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별도의 Down Payment용 Account를 개설하여 그때 그때 자금을 예치해 놓으셨다가 필요할 경우 합법적인 주택구입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20%이상 Down Pay를 할 수 없는 High Ratio Mortgage를 이용해야만 하는 사회 초년생들께는 은행의 RRSP를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First Time Home Buyer들인 경우 비과세로 RRSP를 찾아서 Down Pay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Home Buyer’s Plan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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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1960년대 이후 약 50년 동안 놀라운 속도로 성장 가도를 달려왔다. 한국은 정치분야에서 민주주의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킴으로써 국제 사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한국은 의료보험 제도를 일찌감치 도입해 비교적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오히려 미국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입장이 됐다. 스포츠에서도 한국은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를 다수 배출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종합 5위를 기록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를 유행시켜 한국의 이미지를 폭발적으로 높인 데 이어 활동 범위를 미국이나 유럽으로 확장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기술력 향상을 이뤄 각종 전자제품, 반도체, 조선, 자동차 관련 기술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우리 한국인은 이런 놀라운 성과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곤 한다. “1950년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 당시 개인 소득은 소말리아와 비슷했다. 그러나 엄청난 국민적 희생과 효과적 산업 정책으로 바닥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결국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다. 이런 성취는 수많은 난관을 넘어서며 열심히 일한 결과이며 교육열이 뒷받침되었다”
맞는 이야기다. 그런데 하버드대 박사 출신인 한 교수는 자신의 책에서 한국의 발전을 또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
“1950년대 한국과 소말리아는 절대 비슷하지 않았다. 당시 한국에는 지하자원이 부족했지만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위대한 학구열과 학자 존중 전통이 있었다. 한국인들이 하루하루 버틸 식량을 얻기 힘든 기아 상태에 처했고 구호 식량을 타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줄에 선 사람 중에는 화학이나 기계공학을 공부한 전문가도 있었고 국가 전략과 행정에 대해 수준 높은 식견을 갖춘 지식인도 있었다.”
한국의 많은 지식인은 한국이 100여 년 전 구한말의 상황과 다를 것이 없다면서 더욱 열심히 일해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지 않으면 언제 나라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경고를 만고불변의 진리나 주문처럼 외우고 있다.


그런데 이 한 외국인은 우리 나라와 민족을 상당히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한국인 스스로가 간과했던 부분을 발견했다. 지금의 한국은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절대로 아니다. 위대한 고전의 전통을 바탕으로 조성된 현재 문화의 깊은 뿌리가 절대로 간과되거나 무시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나도 타국에 살면서 조국을 그리워하며 잘 되길 걱정하는 한 사람 중의 하나이지만, 지금껏 너무나도 부정적으로 조국을 바라보았던 것 같다. ‘이러다가 한국이 곧 퇴보하고 망하는 것 아닌가?’ 부정적으로 세상을 살면 너무나도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꿔 세상을 밝게 보면 그 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도 내 자신도 깜짝 놀랄 때도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다. ‘생각이 실력이다.’ 내 생각이 긍정적이면 남 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내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마태복음 6:22)

< 박대웅 목사 - 캐나다 새순교회 담임목사 >



한국 각 교단들 100주년 총회

● 교회소식 2015. 9. 18. 17:09 Posted by SisaHan

예장 합동·통합, 기장 등 새 다짐… 대신·백석은 교단통합

선교130주년이며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 기독교의 장자교단들이 100주년 총회를 개최했다.

예장 합동은 제100회 총회를 9월14일 대구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에서 총대 1,465명(목사 734명, 장로 7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18일까지 각종 안건들을 처리한다.
총회에서 직전 부총회장이었던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 황금교회)가 총대들의 박수 속에 총회장에 추대됐다. 부총회장은 투표 끝에 김선규 목사(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가 당선됐다.
박무용 신임 총회장은 “역사적인 제100회 총회를 맞아 숭고한 신앙의 전통을 돌아보며, 당면한 여러 과제 앞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개혁주의 신앙 확립에 힘쓰고, 정책 중심의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미자립교회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예장 통합 제100회 총회가 역시 14일 청주상당교회(담임 정삼수 목사)에서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고후 5:18-21, 창 33:1-4)!’를 주제로 개막, 17일까지 열리고 있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에 선출될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주님,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고후 5:18-21, 창 33: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채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사랑하사 제100회 총회를 은혜 가운데 개회하도록 허락하셨다”며 “특히 금년은 광복 70주년, 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이 같이 뜻깊은 해에 100회 총회를 맞이하니 그 의미가 더욱 크다. 1912년 총회 창립 이래 교단을 하나님나라의 도구로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임원 선거에서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총회장을 승계 했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이성희 목사(연동교회)가 선출됐다.

한국기독교장로회도 제100회 총회를 14일~17일 강원도 원주 영강교회에서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를 주제로 열었다. 기장 교단은 100회 총회를 기념해 모든 예배와 행사를 ‘광야’라는 컨셉트에 맞춰 진행했다. 총회장 황용대 목사는 ‘기억하는가? 기장의 발걸음을!’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들은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잃으면서 타락하기 시작했고, 신약에서 예수님의 성만찬을 통해 예수를 통한 새로운 세계를 약속 받았다”며 “이번 총회는 기억을 강조하고 기장의 정체성과 사명을 확인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 임원선거는 새 총회장으로 최부옥 목사(서울동노회 양무리교회)를 선출됐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권오륜 발음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과 백석이 통합해 한 교단이 됐다. 두 교단은 14일 수원과학대학에서 ‘통합 총회’를 열고, 통합총회장에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다. ‘믿음으로 하나되어 사랑하는 총회’(창 2:24~25)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양측 합쳐 1,330명의 총대가 등록·참석했으며, 통합된 교단의 규모는 8천 교회 이상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통합된 교단의 명칭은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로 하고, 제1부총회장 이종승 목사(백석), 제2부총회장 유충국 목사(대신), 제3부총회장 이주훈 목사(백석), 제4부총회장 박근상 목사(대신),등을 추대했다. 다음 회기부터는 백석-대신 측에서 차례로 1년씩 총회장을 맡기로 했다.



KAPC 캐나다노회 제64회 가을 정기노회에 참석한 목사 등 총대들.



“본 보이며 낮아져 섬기자”
KAPC 가을노회 열린한마음 전상규 목사 청빙 등 회무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캐나다노회(노회장 송영인 코너스톤교회 담임목사)가 제64회 2015 가을 정기노회를 9월14일 오후 빌라델비아 장로교회(담임 김경진 목사)에서 열었다.
노회는 이날 먼저 개회예배를 드리고 성찬예식을 가진 뒤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최기정 부노회장(예본교회 담임목사) 사회로 드린 예배는 이경석 장로부노회장(빌라델비아장로교회)의 기도에 이어 송영인 목사가 ‘본을 보였노라’(눅 13: 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 목사는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다.”고 강조하고 “주 예수님이 오시는 날까지 담대하게 주님을 따라가며 본을 보이고, 좀 더 낮아져서 섬기는 믿음의 종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김경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성찬예식은 지근혁 목사(온세상장로교회 담임)의 집례로 김혁기 목사(사랑의 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지 목사가 ‘성찬식의 결단’(고전 11: 23~29)이라는 제목의 권면의 말씀을 전한 뒤 이경석 장로와 허헌 장로(가든교회)가 분병과 분잔을 하여 진행됐다. 성찬식은 최영철 목사(안디옥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회무에서는 열린한마음교회 새 담임목사로 결정된 전상규 목사 청빙을 허락하고 새로남교회의 ‘그레이스 힐 교회’(담임 지광이 목사)로의 교명변경을 허락했다. 또 김용원 전도사(소망교회)의 목사안수건도 통과됐다.


노회는 이날 밤 폐회예배를 드리고 마쳤다. 노회장 송영인 목사 인도로 드린 폐회예배는 김덕원 목사(꽃동산교회 담임)가 기도한 뒤 송 목사가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벧전 5: 1~4)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서인구 목사(소망교회 담임) 축도로 예배와 노회가 마무리 됐다.


< 문의: 519-690-2531 >